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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빵, 과자, 라면, 맥주는 언제까지 먹어도 될까?

by 해랑사야희 2020. 3. 27.

보통 사람들은 마트나 시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넉넉하게 사는 것이 비용면에서 저렴하기 때문에 냉장고나 찬장 등에 보관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음식들을 발견하고 먹어야할지, 버려야할지 궁금해하곤 해요.

 

“유통기한-지난-가공식품-언제까지-먹어도-될까?”
유통기한 지난 빵, 과자, 라면, 맥주 언제까지 먹어도 될까?

, 과자, 라면, 맥주  가공식품의 유통기한

 

오늘은 가공식품의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우리 주변에는 가공식품과 가공식품이 아닌 음식들로 나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그만큼 가공식품은 우리의 식탁에서 자주 있는데, 가공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간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음식을 드시길 바랄께요.

 


유통기한(Sell by date)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인 「식품등의 표시기준」 「축산물의 표시기준」을 보면 유통기한(sell-by date)이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자면 유통기한은 판매가 허용되는 날짜라고 해요.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식품특성에 맞는 온도를 유지하고 보관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있다는 말이예요. 식품·가공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제조일로부터 10개월이 지나면 상품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한다면 유통기한 설정은 보통  안전계수 0.7을 곱하여 유통기한을 7개월로 산정한다고 해요.

 

“소비기한”
소비기한

소비기한(Use by date)

소비기한은 2013 7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제도라고 해요.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최종시한’으로 보통 유통기한보다 기한이 길다고 해요. 앞서 설명 했듯이 식품회사들이 자체적인 실험을 통해 안전계수(safety factor) 0.7~0.9 곱해서 유통기한을 정하기 때문에 소비기한은 일정기간 여유를 기간, 거의 품질의 변화가 없는 기간을 말해요.

 

품질유지기한(Best before)

식품의 특성에 맞게 적절한 보존방법이나 기준에 따라 보관할 경우 해당식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될 있는 기한을 말해요. 모든 식품에 표기되지 않고, 보통 레토르트ㆍ통조림ㆍ쨈ㆍ주류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의 우려가 적은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품질유지기간을 표시한다고 해요.

 

“가공식품-소시지”
소시지

가공식품

자연에서 수확한 그대로의 식품(··수산물) 변질을 막기위해 장기간 저장하거나 천연상태의 모양을 바꾸고 첨가물을 더해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가공한 것을 말해요. 한마디로 식품의 원료인 ··수산물의 특성을 살려서 맛있고 먹기 편하게 변형시키고 저장성을 좋게 식품을 말해요. 식품위생법 등에서의 가공식품이라면 인의적인 조리의 과정이 들어간 모든 형태의 식품을 말한다고 해요.

 

“피크닉-사과-유통기한”
피크닉 사과 유통기한

1. 가공식품 유통기한 표시방법

제품 포장지의 주 표시면이나 정보 표시면을 보면 유통기한을 확인할 있어요. 일반적으로 “OO년 OO월 OO일 까지”로 표시하고, 제조일을 사용하여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경우에는 “제조일로부터 OO일 까지”로 표기하는데,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들도 있다고 해요.

 

설탕, 식염, 빙과류, 주류(소주, 위스키 ) 부패·변질의 우려가 없는 식품은 제조일자만을 표시할 있고, 레토르트(Retort) 식품, 통조림 식품, 쨈류, 당류(포도당, 과당, 엿류 ), 다류, 음료류, 장류, 김치류 등의 가공식품은 품질유지기한을 표시할 수도 있다고 해요.

 

2. 시간-온도 이력

전문가들은 시간 중심의 유통기한보다 ‘시간-온도 이력(Time-temperature History Profile, TTH)’이 중요하다고 해요. 동일 시간에 제조된 같은 제품, 같은 유통기한이라고 해도, 보관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냉장 식품의 품질과 신선도가 달라진다고 해요. 온도가 높을수록, 상온과 냉장을 얼마나 왔다갔다 했는지, 포장을 뜯었는지에 따라 미생물(유해균) 성장속도가 달라진다고 해요. 현재 우유 유제품의 경우, 한국은 0~10℃, 캐나다는 4℃ 이하, 미국은 7℃ 이하라고 해요.

 

 

3. 유통기한 적정 보관 온도기준

유통기한은 앞서 설명했듯이 온도와 보관상태, 시간에 따라 기한이 달라질 있다고 해요. 보통 적정 온도의 기준은 실온(1~35℃), 상온(15~25℃), 냉장(0~10℃), 냉동(-18℃ 이하) 4가지로 구분하고 있어요.

 

  • 실온 : 1~35
  • 상온 : 15~25
  • 냉장 : 0~10
  • 냉동 : -18℃이하

 

4. 얼린 가공식품

남은 고기나 빵을 얼리면, 유통기한보다 오래 먹을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냉동실에 가공식품을 넣어서 보관하고 있어요. 가공식품을 얼릴 생각이면 미리 보관할 부분을 덜어서 일찍 보관하는것이 좋고, 해동할 경우에는 냉장실로 미리 옮겨야 한다고 해요. 특히 한번 해동했다면 가능한 한번에 먹는것이 좋다고 해요. 여러번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면 유해균이 번식할 있기 때문이예요.

 

“실온보관-중인-올리브오일”
실온 보관하는 올리브오일

5. 찬장에 보관한 가공식품

라면, 파스타, 칼국수, 식용유, 통조림 등은 대부분은 찬장에 보관을 해요. 습도가 없고, 서늘한 곳이기 때문에 보관만 잘하면 유통기한 보다 10~30일 이상 지나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대신 통조림의 경우 용기의 손상(핀홀현상)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캔 제품의 경우 실온에서 보관되고 판매되기 때문에 부패 속도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해요.

 

6. 남은 음식

먹다 남은 음식의 경우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도 '4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냉장고 안에서도 부패균이 증식할 있기 때문에 식품 전문가들은 냄새와 맛을 이용해서 확인해보고 빠르게 섭취하기를 권고하고 있어요.

 

“빵-유통기한”
빵 유통기한

제과류

빵안에 크림이나 슈크림 등이 들어있는 경우 15~25℃의 상온에서는 4일, 생크림 빵 및 케이크는 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떡 같은 경우는 상온에서 1일, 즉 2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단, 10℃ 이하 냉장 보관 시 약 5일 정도는 위험하지 않다고 해요.

 

  • 크림이 들어있는 빵 : 상온 4일, 냉장 5일
  • 생크림, 케이크 : 상온 3일, 냉장 5일
  • : 1

 

두부류

밀봉제품은 냉장보관 시 5일까지 비교적 안전하고, 포장을 뜯었을 경우 냉장 보관시 3일정도는 괜찮다고 해요.

 

  • 냉장보관 : 5일
  • 개봉 : 3

 

튀김, 어묵류

어묵은 냉장 보관할 경우 8일, 튀김식품은 3일정도 괜찮다고 해요. 대신 상온 보관의 경우는 1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어묵 : 냉장 8일, 상온 1일
  • 튀김 : 냉장 3, 상온 1

 

“편의점-도시락-유통기한”
편의점 도시락 유통기한

즉석 편의식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과 김밥의 경우 상온에서는 각각 8시간, 7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냉장보관시에 36시간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샌드위치의 경우 상온에서는 10시간, 냉장 보관시 48시간이고, 햄버거류의 경우 상온 10시간, 냉장 보관시 72시간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도시락 : 상온 8시간, 냉장 36시간
  • 김밥 : 상온 7시간, 냉장 36시간
  • 샌드위치 : 상온 10시간, 냉장 48시간
  • 햄버거 : 상온 10시간, 냉장 72시간

 

과자류

보통 과자류의 유통기한은 6개월 가량이지만 소비기간은 상온에서 7개월로 유통기한보다 1개월가량 지나도 괜찮다고 해요.

 

  • 상온 : 7개월

 

“맥주-유통기한”
맥주 유통기한

주류

술은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이 다르고, 제품의 변질로 인해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일자와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소주의 경우 유통기한이 없다고 해요. 특히, 알코올 도수가 20도 이상이 되는 술은 변질될 가능성이 없다고 해요. 미생물을 이용한 맥주의 경우 보통 10~12개월 사이라고 해요. 페트병에 들어있는 맥주의 경우 유리나 캔에 들어있는 맥주보다 변질우려가 높기 때문에 약 6개월로 더 짧고, 막걸리의 경우 보통 10~14일이고, 법적으로는 10일, 실온에서는 5일이라고 해요.

 

  • 소주 : 소비기한 없음
  • 맥주(병, 캔) : 10~12개월
  • 맥주(페트) : 6개월
  • 막걸리 : 냉장 10~14, 실온 5

 

지금까지 가공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봤어요. 소비기한이 아리송하다면 앞서 설명했듯이 안전계수(safety factor) 0.7~0.9를 곱하면 대략 알 수 있어요. 하지만 가장 좋은 섭취방법은 유통기한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계절별로 온도와 습도가 다르고 보관방법도 다르기 때문이예요.

 

<자료출처>

<한국식품안전협회 : 가공식품의 유통기한>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어플을 알고싶다면, https://reviewheeya.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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