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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 사람과 강아지 증상과 치료방법 스테로이드 사용 총정리

by 해랑사야희 2022. 7. 20.

현대 사회에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하지만 살을 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어요.

 

쿠싱증후군, 사람과 강아지 증상, 치료방법, 스테로이드 사용
쿠싱증후군, 사람과 강아지 증상과 치료방법

‘쿠싱증후군 증상과 치료방법’

 

오늘은 사람과 강아지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쿠싱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호르몬 질환 중 하나인 쿠싱증후군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쿠싱증후군

쿠싱증후군(Cushing Syndrome)은 1932년 미국 외과 의사 하비 쿠싱(Harvey Cushing)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장 위쪽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인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당질 코르티코이드)이 과다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이라고 해요.

 

참고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반응해서 분비되는 물질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분비되면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고 해요.

 

1. 쿠싱증후군 원인

쿠싱증후군은 내부적인 원인과 외부적인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해요. 보통 외부적인 요인으로 쿠싱증후군이 발생하는데,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과다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를 위해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할 때 발생한다고 해요.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부신에 생긴 종양이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이 코르티솔의 생성을 촉진하는 경우라고 해요.

 

쿠싱증후군 증상
대표적인 쿠싱증후군 증상

2. 쿠싱증후군 증상

쿠싱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변하는 moon face와 목 뒤 등이 튀어나오는 버팔로 등(buffalo hump)이라고 해요. 그밖에 복부에 지방이 쌓이고,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얼굴 여드름, 손가락 색소침착, 골다공증, 사지에 멍이 드는 증상이 있다고 해요. 특히, 이유 없이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나고 눈이 튀어나오며, 여성의 경우 털이 많아지고 생리불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3. 쿠싱증후군 치료

쿠싱증후군이 의심되면 우선 스테로이드제의 복용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고 해요. 이후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를 한다고 해요. 쿠싱증후군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스테로이드 약물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우선,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부신의 혹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있다고 해요.

 

대부분 코의 아랫부분을 절개해서 뇌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종양을 제거하는 경접형동 수술을 시행하는데,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할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스테로이드 합성 억제 약물을 사용한다고 해요. 특히, 코르티솔 과잉 증상이 심할 경우 양쪽 부신절제술로 치료하기도 한다고 해요.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steroid)는 항염증 및 면역조절 효과를 지닌 약제로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해요. 이 중에서 쿠싱증후군을 유발하는 스테로이드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때 사용되는 무릎 주사나 뼈 주사 등으로 부신에서 만들어지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라고 해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효능으로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고 포도당을 생성해서 혈당을 높인다고 해요.

 

특히, 항염증 작용이 있어 우리 몸의 다양한 염증을 감소시키고, 알레르기 증상을 조절하는 면역 억제 작용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소염진통제와 마찬가지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동맥경화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고 해요.

 

1. 먹는 스테로이드

쿠싱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먹는 스테로이드는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으로 약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로 인해 쿠싱증후군, 혈압 상승, 당뇨,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용량을 찾아서 복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줄이면 몇 주 정도는 괜찮아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어 절대 임의로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거나 끊지 않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참고로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7.5mg 이하로 사용할 경우 10mg으로 복용했을 때에 비해 부작용 발생 위험이 약 1/3로 줄어든다고 해요.

 

쿠싱증후군 스테로이드 주사
스테로이드 주사

2. 스테로이드 주사

척추나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등 정형외과와 관련된 질환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뼈 주사로 불리며 다양한 부위에 사용된다고 해요. 먹는 스테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염증과 통증을 해결하는 데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사 부위에 따라 근육이 약화되고, 피부 얇아짐 현상과 함께 혈당과 혈압 상승, 골다공증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어깨와 무릎 등 대관절에 속하는 경우보다 팔꿈치, 손가락, 손목 등의 소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요. 참고로 스테로이드 주사는 먹는 스테로이드나 연고와 달리 일정한 간격을 두고 투약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최소 3~4개월의 간격을 두고 투약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3. 스테로이드 연고

아토피와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처방되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먹는 스테로이드와 함께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한 달 이상 연속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의사나 약사의 처방을 잘 따르지 않을 경우 부작용 우려가 커진다고 해요. 보통 스테로이드 연고로 인한 부작용은 처방기간보다 짧게 사용하거나 처방과 달리 마음대로 저강도 스테로이드 연고로 바꾸고, 증상이 악화될 때만 연고를 바를 때 발생한다고 해요.

 

스테로이드 연고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피부 위축, 튼 살, 피부궤양, 감염, 여드름 등이라고 해요. 때문에 먹는 스테로이드와 마찬가지로 환자 마음대로 임의로 조절하거나 사용을 중단하는 것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사용 중 휴식일을 가지고 보습제 사용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강아지 쿠싱증후군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노령견에게 흔히 발생한다고 해요. 특히, 최근에 노령견이 많아지면서 쿠싱증후군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고 해요.

 

1.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증후군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증후군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돼서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분비될 때 발생한다고 해요.

 

2. 부신 의존성 쿠싱증후군

나머지 20%를 차지하는 부신 의존성 쿠싱증후군은 부신에 종양이 생겨 발생하는데,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큰 경우라고 해요.

 

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
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

3. 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물과 밥을 많이 먹고, 오줌을 많이 싸고, 배가 빵빵해지며, 자주 숨이 차는 증상이라고 해요. 그밖에 근육량이 줄어들고, 탈모 증상으로 털이 듬성듬성 나거나 피부가 얇아져서 안쪽 혈관이 비친다고 해요. 특히, 물을 마시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강아지의 경우 평소 물 마시는 양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보통 강아지 1일 적정량은 몸무게(kg)*30~70ml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강아지의 몸무게가 5kg이라면 하루 적정량은 150~350ml라고 해요. 참고로 날씨나 컨디션에 따라 적정량은 달라질 수 있고, 소변 색깔이 노랗지 않고, 투명하다면 쿠싱증후군이나 당뇨를 의심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한편, 쿠싱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견종으로는 비숑 프리제, 미니어처 슈나우저, 요크셔 테리어, 비글, 보더 테리어, 잭 러셀 테리어 등이며, 평균 무게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 강아지일  경우 쿠싱증후군이 발생할 경우가 많다고 해요.

 

4. 강아지 쿠싱증후군 치료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호르몬성 질병으로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받으면 경과가 좋은 편이라고 해요. 단, 치료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고혈압, 혈전, 당뇨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서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쿠싱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경우 사람과 달리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약물로 코르티솔 수치를 낮춘다고 해요. 특히, 약에 대한 반응이 예민할 수 있어, 3~6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호르몬 수치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사람과 강아지의 쿠싱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어요.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쿠싱증후군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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