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 증상, 췌장염과 4기 통증 치료 총정리

현대 의술이 발달함에 따라 암에 의한 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암이 있어요.

 

췌장암 초기 증상, 췌장염과 4기 통증

‘췌장암 초기 증상, 췌장염과 4기 통증’

 

오늘은 암 중에서 생존율이 극히 낮아 공포스러운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초기 증상과 통증 등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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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췌장(pancreas)은 간 다음으로 큰 소화기관으로 명치끝과 배꼽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 몸의 각종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위라고 해요. 특히,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의 췌장 크기가 작고,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병에 잘 걸리는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해요. 관련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췌장염과 췌장암이 있다고 해요. 

 

췌장염

췌장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췌장염은 췌장 효소에 의해 췌장 분비샘이 파괴되거나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고 해요. 췌장염은 크게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과음이나 콜레스테롤로 인한 담석이라고 해요.

 

1. 급성 췌장염

말 그대로 췌장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긴 것으로 왼쪽 갈비뼈에서 명치 부위에 극심한 고통이 짧은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회복 후 췌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참고로 술을 마시는 도중에 극심한 복통으로 쓰러지는 경우에 급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해요.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췌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로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면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만성 췌장염이 심해지면 체중 감소와 음식물 흡수 장애로 인해 설사 및 당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췌장염 원인 중 하나인 음주

3. 췌장염 원인

앞서 설명했듯이 췌장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담석과 알코올 섭취라고 해요. 담관의 끝부분과 췌장이 함께 막히면서 담즙과 췌장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염증이 발생한다고 해요. 그밖에 혈액 내 높은 중성 지방과 칼슘 수치, 복부 외상, 특정한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4. 췌장염 증상

췌장염의 증상으로는 명치나 몸 왼쪽의 통증이라고 해요. 또한 등과 가슴, 옆구리 등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통증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심할 경우 구토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특히, 췌장은 등 쪽에 있는 장기로 누우면 통증이 심해진다고 해요. 이럴 경우 다리를 모아서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완화된다고 해요.

 

5. 췌장염 치료

급성 췌장염의 약 80%가량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고 수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고 해요. 급성 췌장염의 경우 금식을 하고, 수액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서 췌장을 쉬게 해준다고 해요. 특히, 췌장염을 치료해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금주해야 한다고 해요. 그밖에 췌장염이 심할 경우 코를 통해 관을 삽입해서 영양 공급을 하고, 진통제와 함께 소화액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사용한다고 해요.

 

췌장암

췌장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환인 췌장암은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 남성에게 발생한다고 해요. 발생 원인으로는 흡연과 고열량의 식사, 만성 췌장염, 유전적 요인으로 꼽힌다고 해요.

 

췌장암 초기 증상, 황달

1. 췌장암 초기 증상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진단 자체가 어려워 악명이 높은 암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특히, 진행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약 10% 이하로 매우 낮다고 해요.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과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 증상이라고 해요. 췌장암 환자의 약 50~80%가량이 복통과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해요. 

 

특히, 췌장은 머리 부분, 몸통 부분, 꼬리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췌장 머리 부분(두부)에 췌장암이 발생하면 황달이 발생한다고 해요. 황달은 췌장 머리 부분에 종양이 발생해서 담관과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막히면서 나타난다고 해요. 참고로 황달은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한다고 해요.

 

한편,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의 췌장암은 별다른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힘들다고 해요. 이와 함께 초기에는 소변 색이 진하고, 체한 것처럼 명치와 복부의 통증이라고 해요. 또한, 식욕 감소와 함께 체중 감소,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밖에 구토, 오심과 함께 지방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거나 흡수하지 못해 대변 색이 희거나 은색을 띠는 지방 변이라고 해요.

 

2. 췌장염과 췌장암

췌장에 만성 췌장염(췌장에 만성 염증이 생긴 경우)이 생길 경우 일반인보다 췌장암 발병 위험이 약 18배가량 높아질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앞서 설명했듯이 만성 췌장염이 지속될 경우 췌장이 돌처럼 딱딱해지면서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췌장액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췌장암으로 발전한다고 해요. 때문에 금연과 금주를 하고, 기름진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3. 췌장암 4기 통증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13.9%로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할 정도로 악명 높은 암이라고 해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요. 때문에 암세포가 위장, 비장, 대장 등 몸 전체로 퍼진 3~4기에는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해서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한다고 해요.

 

췌장암의 3~4기 통증으로는 명치끝이나 복부의 통증이 대표적인데, 췌장이 등과 가깝게 있기 때문에 이미 췌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3~4기의 경우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4. 췌장암 치료

췌장암을 진단받으면 절제 가능 여부를 먼저 파악한다고 해요. 암이 타 장기로 전이가 없거나 췌장 주위의 중요 혈관(장과 간 사이의 혈관 등)들이 온전할 경우 수술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때 췌장의 일부분이나 전체, 혹은 주변 조직을 함께 절제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된다고 해요.

 

췌장암은 암의 진행 정도와 크기, 타 장기로의 전이를 보고 1기부터 4기까지 구분된다고 해요. 1~2기까지는 암세포가 타 장기와 주요 동맥을 침범하지 않아 수술적 예후가 좋지만, 3기부터는 동맥까지 전이된 상태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한편, 췌장암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병한 직계가족이 있으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췌장염과 췌장암에 대해 알아봤어요. 췌장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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