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기본 정보 총정리

어느 날 갑자기 설사와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나요?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윤종신 님이 앓아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크론병.

 

크론병 원인, 증상, 치료방법

‘크론병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오늘은 국내에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크론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크론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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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관(입-식도-위-소장-대장-항문)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라고 해요. 발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난치병으로 서양에서 많이 발병했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크론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면역력 저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발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크론병은 환자에 따라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도, 혹은 빠르게 진행되기도 한다고 해요. 참고로 10~20대 등 젊은 층에서 크론병이 발생하면 40대 이상의 환자보다 증상이 더 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1. 크론병 원인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과 환경, 면역력 저하와 함께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육식과 인스턴트 음식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10~30대 등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또한, 크론병은 흡연과 관련이 깊다고 해요. 장기간 흡연은 크론병을 유발하고 증상을 더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크론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발률이 높다고 해요. 그밖에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을 경우 가족력에 의해 크론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대표적인 크론병 증상 복통, 설사, 식욕감퇴

2. 크론병 증상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전체적인 소화관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보통 대장과 소장의 연결 부위인 회맹부(비타민D 흡수와 대사를 담당하는 역할)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대장과 회장 말단부, 소장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해요.

 

크론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복통과 설사, 식욕감퇴를 꼽을 수 있고, 혈변과 항문 통증, 발열 등이라고 해요. 또한 빈혈, 구역질, 복부 팽만감, 치질, 복부에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10대에 크론병이 발생하면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체중 감소와 함께 성장 부진 등이 동반되고, 간혹 피부에 홍반이 발생하거나 눈부심,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고 해요.

 

참고로 1개월 이상 설사나 복통이 지속되거나 항문에 염증과 치루가 발생하면 크론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3. 크론병 검사

크론병은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고 해요. 우선 혈액검사와 함께 대장 엑스선 검사와 대장 내시경으로 장의 내부를 관찰한다고 해요. 특히, 크론병은 소장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초음파 검사나 CT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4. 크론병 합병증

크론병의 증상은 오랜 기간 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이 반복된다고 해요. 이럴 경우 농양, 장폐쇄, 협착,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치루는 크론병 합병증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해요. 특히, 일반적인 치루와 달리 크론병으로 인한 치루는 한 번의 수술로 잘 치유되지 않아서 여러 차례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크론병 발생 부위

소화관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크론병은 염증이 있는 부위가 연속으로 이어지지 않고, 여러 곳에 떨어져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주로 장에 관련된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관절이나 눈, 피부에 염증이 나타나는 등 장외 증상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특히, 증상과 정도가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유형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해요.

 

1. 회장염 및 회장 대장염

소장의 마지막 부위인 회장은 맹장과 연결되는 부위라고 해요. 회장은 대부분의 크론병 환자들의 염증 발생 부위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설사, 복부 중앙이나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라고 해요.

 

2. 대장

대장에만 염증이 발생한 경우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 홍반, 관절염, 설사, 직장 출혈, 항문 궤양과 누공, 농약 등이라고 해요.

 

3. 위십이지장

위와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오심, 메스꺼움, 체중 감소, 식욕감퇴, 구토 등이라고 해요.

 

4. 항문 주위

항문 주위에 크론병이 발생하면 누공이나 농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인간은 배변 시 항문 내의 윤활 작용을 하는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를 항문샘이라고 한다고 해요. 보통 4~10개가량의 항문샘이 있는데,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고름집이 형성되는 것을 농약이라고 한다고 해요. 또한, 만성적인 농약이나 항문선 염증으로 항문선 안쪽과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항문 누공이라고 한다고 해요.

 

항문 주위의 불편함이나 통증이 발생하고, 고름 같은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는데, 단순 치질이나 치루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크론병 치료방법

크론병은 아직까지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해요. 때문에 증상이 없는 상태로 되돌리는 관해(寬解)를 목표로 치료한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항염증제와 스테로이드, 면역 조절제, 항생제 등의 약물을 복합적으로 투여해서 치료하는데,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서 치료한다고 해요.

 

우선, 장 내 염증이 심하지 않다면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 ‘메살라민’을 사용하고, 염증이 심하다면 ‘히드로코르티손’, ‘덱사’, ‘메드론’ 등을 사용한다고 해요. 단, 두통이나 구토, 복통, 얼굴 부종, 여드름, 체중 증가,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크론병에 좋은 죽

크론병 식이요법

크론병 환자의 경우 불규칙한 식사와 영양 결핍이 많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너무 맵거나 짜고, 단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카페인과 술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설사가 지속되어 금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 대신 전해질이 풍부한 스포츠음료를 마시고, 금식보다는 죽이나 미음과 같은 가벼운 음식을 섭취해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밖에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과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격렬한 운동이나 지나치게 피로를 유발하는 행위는 복통이나 관절통 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에 대해 알아봤어요. 크론병의 원인과 치료방법, 식이요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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