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질렀을 때 통증과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증상, 치료 총정리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삐긋해서 발목을 삐거나 접질리는 경우가 있어요. 운동선수에게 자주 발생하는 발목염좌는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들에게도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발목 접질렀을 때 증상, 치료

‘발목 접질렀을 때 증상, 치료’

 

오늘은 발목 접질렀을 때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운동이나 산행 등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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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염좌

일상생활의 가벼운 움직임부터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발목이 꺾어지면서 접질리는 발목염좌는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라고 해요. 보통 발이 삐었다는 표현을 쓰는 발목염좌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대처를 하지 않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발목염좌가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1. 발목염좌 원인

발목염좌는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외부 힘에 의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렀을 때 발목관절의 운동 범위를 벗어나면서 인대가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고 해요. 운동 중에 흔하게 발생하는데, 평평하지 않은 바닥을 걷거나 계단을 내려오는 등의 일상생활에서도 발을 헛디뎌 쉽게 발생한다고 해요.

 

참고로 발목염좌의 90% 정도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면서 발목 바깥쪽 부분에서 발생한다고 해요. 발목염좌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발목관절의 불안전성이 남는 경우가 많아 이후 염좌가 자주 발생할 수 있고, 발목관절의 연골도 손상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해요.

 

2. 발목염좌 증상

발목염좌는 통증과 압통 및 종창과 부종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해요. 특히, 급성기에는 체중을 싣고 서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하는데, 인대 손상이 심할 경우 다치는 순간 인대가 끊어지는 파열음을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한편, 발목염좌는 발목 인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한다고 해요. 1도는 발목 인대가 찢어지지 않았지만 살짝 느슨해진 상태의 경미한 염좌, 2도는 심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부분 파열, 3도는 발목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로 고정 및 수술이 필요한 단계라고 해요.

 

격렬한 운동 중에 자주 발생하는 발목염좌

3. 발목염좌 치료 및 대처

발목염좌는 앞서 설명했듯이 손상 정도에 따라 분류하는데, 치료와 대처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요. 우선 발목을 접질리고 난 후, 복숭아뼈 주변으로 통증 및 부종, 멍 등의 증상이 나타났는지 확인하고, 증상이 나타났다면 정밀검사를 통해 발목 인대 파열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보통 발목염좌가 발생하면 X-ray 촬영을 통해 증상의 정도를 확인한다고 해요. 간혹,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인대 파열 여부를 검사하는 경우가 있지만,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흔히 시행되지는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인대 파열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X선 촬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손상을 찾기 위해 실시되기도 한다고 해요.

 

 

우선, 경미한 1도 발목염좌인 경우 통증이 심하지 않고 걷기도 가능한 단계인데, 안정을 취하고 냉찜질과 압박을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증상이 좀 더 심한 2도 발목염좌는 깁스 및 보조기 착용과 주사와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요. 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상태가 심각한 3도 발목염좌의 경우 파열 부위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요.

 

하지만, 운동선수가 아닌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는 3~4개월 동안 통증이 지속되거나 한 달에 2~3회 이상 접질리거나 발목 힘이 줄어들 경우라고 해요.

 

특히, 수술 후에는 손실된 근력을 다시 강화하고, 발목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수술을 했음에도 재활을 소홀히 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고, 발목 관절에 강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발목 접질렀을 때

발목을 접질렀을 때, 집에서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치료로 RICE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해요. Rest(휴식),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높이기)의 앞 글자를 뜻하는 RICE 치료법은 발목염좌 직후 통증과 종창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발목에 충분한 휴식을 주고, 얼음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20~30분가량 냉찜질을 하루 3~4회 하며, 붕대 등으로 압박을 하고, 다친 후 48시간 정도는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유지해서 붓기를 가라앉히면 된다고 해요. 특히, 초기에 냉찜질이 중요하고, 온찜질은 피해야 한다고 해요. 또한, 발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외발로 까치발을 하고 20초간 번갈아가면서 버티면 발목염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지금까지 발목 접질렀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발목 인대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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