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무덥고 습한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피부염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고 해요.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트러블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접촉성 피부염, 원인과 예방’
오늘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접촉성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평소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접촉성 피부염
고온다습하고 자외선이 강렬한 여름에는 피부염 발생 빈도가 겨울보다 약 50%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물을 통해서 피부에 닿기 때문에 피부염에 쉽게 노출되는데,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자주 씻기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으로 발생하는 모든 피부염을 의미하는데, 크게 자극성 접촉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구분된다고 해요.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손 씻기와 손소독을 자주 하고,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손 습진과 마스크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면 가려운 증상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심할 경우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고 해요.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했다면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고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접촉성 피부염과 여드름은 비슷한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상태가 호전되지만 여드름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연고를 바르기 전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1. 자극성 접촉피부염
자극성 접촉피부염은 마스크 소재인 부직포와 필터의 합성 물질 등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닿아서 발생한다고 해요.
2.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특정 화학 물질에 과민반응하는 사람에게 발생하는데, 마스크의 금속 성분과 고무줄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고 해요.
마스크 피부 트러블
무덥고 습한 계절인 여름에는 각종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는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특히, 마스크와 직접 맞닿는 턱 부위에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는 건조증과 과각화증 등의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1. 원인
보통 마스크를 착용하면 외부 공기 유입이 차단되고, 입에서 나오는 습기와 열이 마스크 내부에 갇히게 되면서 세균 번식이 쉬워진다고 해요. 이로 인해 턱과 입 주변의 피부 장벽이 손상돼서 뾰루지나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킨다고 해요. 특히 1회용 마스크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수지, 니켈, 중크롬산칼륨, 쿼터늄-15, PTBT, 고무 첨가제 등이 들어있어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접촉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해요.
2. 예방
마스크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은 마스크 성분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마스크에 피부가 쓸리는 자극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염이 발생했다면 피부염이 발생한 부위에 가능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고, 부직포가 아닌 면 소재의 마스크로 바꾸고, 마스크를 자주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가급적 메이크업을 자제하고, 얼굴이 가렵거나 열감이 있다면 세안 후 거즈를 식염수에 적혀 10분 정도 올려두고 헹궈내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3. 마스크 선택사항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는 필수 사항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이 거의 불가능해요. 특히 대다수의 KF94 마스크는 대부분 폴리에틸렌, 폴리에스테르 같은 합성섬유와 고무줄, 부직포 등으로 제작되어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10분 정도 환기를 하는 것이 좋고, 제조와 성분 불명의 마스크는 피하고, 의약외품의 표시사항이 포장지에 적힌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습진
습진은 접촉성 피부염의 형태로 과거에는 설거지나 물 사용을 자주 해서 습한 환경에 노출된 분들에게 자주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손 씻기와 손소독을 자주 해서 피부 각질층을 손상시켜 습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습진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에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 피부 갈라짐,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습진이 발생하면 습진 부위에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하고,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한다고 해요. 특히 민간요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연고 등을 사용하면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심할 경우 만성 피부염이나 이차 피부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또한, 상태가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습진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손을 씻는 것이 좋고, 손가락 사이의 물기를 제거해서 확실히 건조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도 습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밖에 고무장갑을 자주 사용한다면 면장갑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접촉성 피부염에 대해 알아봤어요. 접촉성 피부염은 여드름과 비슷해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피부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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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광고아닌, #접촉성 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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