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치료법

어느 날 갑자기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붓는 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요. 특별히 아픈 곳도 없는데 두드러기가 생기면 우선 음식물을 체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치료법

‘콜린성 두드러기’

 

오늘은 두드러기의 종류와 원인을 알아보고, 그중에서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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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두드러기는 흔히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금방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보통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6주 이내에 사라지지만, 단순한 가려움증에서 갑자기 눈과 입술이 붓거나 온몸에 홍반성 발진이 생겨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두드러기의 종류는 크게 혈관부종, 피부그림증, 압박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접촉성 두드러기 등으로 구분되는데 약 70%는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고, 나머지 30%는 자가면역과 관련해서 발생한다고 해요.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1년 안에 50% 정도가 호전되고, 5년 내에는 85% 정도가 좋아진다고 해요.

 

1. 혈관부종(angiodedma)

혈관부종은 주로 입술과 눈 주변, 얼굴 등에 발생한다고 해요. 가려움증은 거의 없지만 가벼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기도의 점막에 발생해서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호흡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피부 두드러기 증상

2. 피부그림증(dermographism)

피부묘기증이라고 불리는 피부그림증은 피부를 긁거나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그 부위에 홍반성 발적과 부종이 나타나는 두드러기라고 해요.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로 수개월 또는 무기한으로 증상이 지속된다고 해요.

 

3. 압박 두드러기(pressure urticaria)

피부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진 후 30분~6시간 이후 붉은 부종이 나타나는 두드러기로, 주로 허리띠 부위나, 발바닥, 손바닥 등 지속적인 압박 부위에 발생한다고 해요. 주로 20대에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4.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

외부요인과 정신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전신성 열 두드러기로,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한다고 해요. 주로 23~28세에 흔히 발생하며, 혈관부종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해요. 보통 가려운 증상보다는 따가운 증상이 더 많으며,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5. 접촉성 두드러기(contact urticaria)

어떤 물질에 직접 접촉한 이후에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날것의 채소, 생선, 조개류, 육류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해요.

 

두드러기 원인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표적인 원인으로 3가지 정도가 꼽힌다고 해요. 

 

1. 음식물

특정한 음식이나 첨가물로 인해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식품 첨가제나 식중독에 의해서도 두드러기가 발생한다고 해요. 흔히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치즈, 소시지, 계란 흰자, 새우, 해산물, 딸기, 파인애플 등 히스타민 분비와 관련된 음식이며, 식품 첨가제인 이스트, 살리실산, 구연산, 색소 등을 섭취했을 때 두드러기가 유발된다고 해요.

 

2. 차가운 온도

찬 공기나 물, 음식 등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차가운 곳에 피부가 노출되었거나 차가운 곳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주로 젊은 성인에게 발생한다고 해요.

 

3. 뜨거운 온도

뜨거운 물이나 고온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과격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체온이 상승하면 발생한다고 해요. 또한, 매운 음식이나 열이 많은 음식 등으로도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발생할 수 있는 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는 갑자기 외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체온이 1도 이상 올라갈 경우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고 해요. 현재까지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해요.

 

1. 발생 증상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일광욕을 즐기고, 과격한 운동을 하는 등 외부 요인으로 체온이 올라가서 피부에 1~2mm 정도 크기의 흰색 또는 붉은색 발진이 여러 개 생기고, 주변으로 1~2cm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고 해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따가움, 호흡곤란이 있고, 심할 경우 복통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 가려움증
• 따가움
• 호흡곤란
• 가슴 압박감
• 복통
• 현기증

 

2. 치료법

콜린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지만, 증상이 오래가는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해요. 특히, 상태가 심각할 경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목이 붓거나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저혈압이 있을 경우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기도 한다고 해요. 보통 경구 항히스타민제는 72시간 정도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약물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도 재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약물치료와 상태를 관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3. 예방법

현재까지 콜린성 두드러기는 원인이 불명하고,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피하고, 급격하게 체온을 높이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찜질과 사우나,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 등을 줄이는 것도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봤어요. 보통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최대 6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6주 이상 만성으로 지속되면 생활에 불편함이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과 기간을 잘 살펴서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진료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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