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색소침착(제모, 데오도란트), 레이저토닝 치료법과 예방법.

여름철은 덥고 습하기 때문에 짧은 옷차림으로 생활하기 마련이예요. 이때 생각지도 못한 스트레스가 생기기도 해요. 바로 겨드랑이나 팔꿈치 등에 생긴 색소침착이예요. 검게 보이기 때문에 자칫 씻지 않았다고 오해를 사기도 하는 바디 색소침착.

 

겨드랑이 색소침착, 레이저토닝 치료법

‘겨드랑이 색소침착, 레이저토닝 치료법’

 

오늘은 바디 색소침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노출이 많은 여름철, 색소침착으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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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색소침착

색소침착은 표피 아래층의 멜라닌 세포가 증가해서 피부색이 짙어지는 증상을 말한다고 해요. 지속적으로 피부 자극이 발생하면 표피 아래층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는데, 이때 표피 내의 색소세포가 떨어지면서 색소침착이 일어나게 된다고 해요. 보통 옷이 피부에 끼는 부위나 피부끼리 맞닿는 부위, 과도하게 마찰이 생기는 부위에 발생한다고 해요.

 

색소침착은 피부자극으로 색이 짙어지는 증상이다

특히 외부 자극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옷과 속옷, 벨트 등의 마찰이나 책상이나 의자 등에 앉을 때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져서 색소침착이 일어난다고 해요. 또한 샤워 중 스크럽이나 거친 타월로 겨드랑이와 팔꿈치, 무릎 등을 자극하면 발생한다고 해요. 이렇게 색소침착이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어렵고, 점점 심해지게 된다고 해요. 또한 색소침착은 표피층과 진피층에 있는 색소들로 분류가 되는데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표피와 진피층 둘 다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혼합형이라서 치료가 까다롭다고 해요.

 

1. 마찰로 생기는 색소침착

팔꿈치, 무릎, 복숭아뼈 등 반복적인 마찰로 발생

 

2. 피부끼리 맞닿는 색소침착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끼리 맞닿아서 발생

 

3. 염증 후 색소침착

옆구리, 엉덩이 등 외부자극과 압력으로 발생

 

색소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겨드랑이 청결제

팔꿈치, 사타구니 색소침착

팔꿈치 색소침착은 생활습관과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팔꿈치로 턱을 괴어 기대거나, 팔꿈치를 세워서 책이나 스마트 기기 등을 보게 되면 팔꿈치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색소침착을 유발한다고 해요. 특히 샤워 중 팔꿈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하게 자극하면 2차적인 피부염을 일으켜서 색소침착이 발생한다고 해요. 또한 사타구니도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로, 평소에 속옷을 입어서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사타구니에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겨드랑이 색소침착

겨드랑이는 위치 특성상 옷이 꽉 끼거나 겨드랑이 제모, 데오도란트와 땀 억제제 사용, 비만으로 인한 잦은 마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색이 짙은 편이기 때문에 색소침착이 발생하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부위라고 해요.

 

1. 겨드랑이 제모

미관상 겨드랑이 제모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겨드랑이는 제모 시 피부 손상으로 인해 피부 보호 반응으로 멜라닌 색소가 과다 분비되며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2. 겨드랑이 청결제

제모는 겨드랑이 색소침착의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여름철 각종 노폐물이나 땀으로 인한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데오도란트나 땀 억제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색소침착을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겨드랑이 땀을 충분히 건조하지 못할 경우에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3. 호르몬 변화(피부질환)

외부 자극이 아닌 호르몬 변화와 비만으로 인해서도 겨드랑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만성 아토피 피부염,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이나 비만과 임신으로 호르몬이 변해서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접히는 부위에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색소침착이 발생하면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해요.

 

4. 생활습관

겨드랑이가 가려워서 습관적으로 긁거나 과도하게 때를 밀어서 피부를 자극해도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겨드랑이의 청결을 유지하고, 달라붙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 색소침착 예방법

겨드랑이 색소침착은 일상생활 속에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먼저 겨드랑이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옷을 입는 것이 좋아요. 또한 겨드랑이 마찰을 줄이기 위해 달라붙은 옷을 피하고, 겨드랑이 청결제의 사용을 되도록 피하면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 겨드랑이를 청결하게 유지
• 달라붙은 옷 피하기
• 겨드랑이 청결제 사용 피하기

 

겨드랑이 색소침착 치료법

겨드랑이를 포함해서 바디 색소침착은 예방은 할 수 있지만, 이미 발생했다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다고 해요. 특히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한 색소침착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요. 때문에 색소침착이 덜 진행된 경우에는 미백크림을 덮어서 관리하고, 색소침착의 면적이 넓거나 진행된 지 오래된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1. 미백크림

색소 침착은 피부 겉면이 아닌 표피 아래 진피층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미백 화장품으로 해결하기는 힘들다고 해요. 멜라논과 트리루스트라 등의 성분이 포함된 미백크림으로 관리할 수 있는데,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해요.

 

2. 레이저 치료

레이저 치료는 착색 부위 깊숙이 레이저를 주입하여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색소침착은 부위에 따라 깊이와 넓이,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없이 색소 레이저 시술을 진행할 경우 시술 그 자체를 피부 자극으로 받아들여서 오히려 색소침착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주변 피부 자극없이 색소침착 부위만 집중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해요.

 

레이저치료

겨드랑이 색소침착 레이저 치료는 보통 레이저토닝 시술과 멜라법 시술이 대표적이라고 해요.

 

1. 레이저토닝

레이저토닝은 1064nm의 Q-Switched 레이저를 이용해 진피에서 생성되는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고 피부 톤을 환하고 균일하게 밝혀주는 시술이라고 해요. 특히 피부의 콜라겐을 자극해서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색소침착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과 모공,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해요. 보통 증상에 따라 1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1주 간격, 10회 치료

 

2. 멜라법 시술

멜라법 시술은 레이저토닝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시술로 겨드랑이, 팔꿈치, 사타구니 등의 색소침착 치료뿐만 아니라 주근깨 제거에도 효과적인 레이저 시술이라고 해요. 치료방법은 피부의 얕은 층에는 루메니스(Lumenis) 레이저, 깊은 층은 엔디야그(Nd:yag) 레이저, 멜라닌 합성을 억제해서 재발을 방지하는 트란사민(Transamine) 레이저로 피부의 얕은 층과 깊은 층의 멜라닌을 없애고, 재발을 방지하는 복합 레이저 시술이라고 해요. 일반 레이저로 인한 열감이나 딱지가 발생하지 않고, 붉어짐이 없어 치료 당일 세안과 샤워 등이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보통 2주 간격으로 5회 이상의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2주 간격, 5회 치료

 

 

지금까지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사타구니, 팔꿈치 등 바디 색소침착에 대해 알아봤어요. 겉으로 보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색소침착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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