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성장발달 계산기(성장표)와 시기별 성장 발달 특징, 수면 교육 방법

아기를 키우면서 우리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모든 부모들은 궁금해하죠. 특히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아픈 곳은 없는지, 키는 잘 자라고 있는지, 언어 습득은 잘하고 있는지 안절부절 하기도 해요.

 

아기 성장발달 계산기

‘아기 성장발달 계산기’

 

오늘은 아기가 잘 성장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아기 성장발달계산기와 시기별 성장 발달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아기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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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장발달 계산기

보통 생년월일에 따라 키와 몸무게를 따져서 아기가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예요. 또래의 평균치 면 마음이 편안하지만, 몸무게가 적거나 많이 나가면 불안하고 걱정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모든 아기들이 똑같은 속도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모바일에서 ‘아기 성장발달계산기’로 대략적인 성장을 확인할 수 있고, 질병관리청에서는 ‘성장상태 측정 계산기’와 함께 ‘성장표’를 다운받아서 확인할 수 있어요.

 

네이버 아기 성잘발달 계산기

1.네이버 아기 성장발달 계산기

키와 체중,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또래 100명 중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2.질병관리청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아기 성장발달 계산기를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성장표를 다운받아서 확인할 수 있어요.

 

시기별 아기 성장 발달

시기별 아기 성장 발달

모든 아기는 똑같은 속도와 발달 형태를 가지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아기는 시기별로 발달 특성이 있고,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육아법도 달라진다고 해요. 때문에 아기의 발달 특성을 살펴서 그에 맞게 양육을 한다면,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 신생아 : 출생~생후 4주
• 영아 : 출생~생후 1년
• 유아 : 만 1세~6세

 

1.생후 3개월 이내

생후 3개월까지 갓 태어난 아기는 아직 주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로, 부모와 주변 사람들은 아기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자세히 관찰해야 하는 시기라고 해요.

 

2.생후 4~6개월

생후 4~6개월은 근육과 감각이 빠르게 발달하며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고, 몸의 자극에 대처하는 시기라고 해요. 아기의 신체를 한 달에 한번씩 측정하며, 아기가 목을 가눌 수 있는지 손을 잡고 확인하며 손을 뻗어 장난감을 잡을 수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3.생후 7~10개월

아기가 스스로 몸을 움직여서 앉거나 기어가는 등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시기로 자율학습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해요. 아기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를 말했을 때 알아듣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특히 간단한 놀이를 통해 아이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좋다고 해요.

 

아기 행동 관찰

4.생후 11~16개월

아기의 뇌가 발달하는 시기로, 혼자서 걷거나 물건을 잡는 등 본격적인 행동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해요. 이 시기에는 아기의 몸놀림이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기가 엄마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지, 기본적인 놀이를 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관찰해야 한다고 해요.

 

5.생후 17~24개월

아기의 운동성이 향상되는 시기로, 행동과 언어 이해력, 떼를 부리는 등을 관찰해서 아기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구체적으로 혼자서 계단을 오를 수 있는지, 똑같은 그림을 벽에 붙여서 같은 그림을 찾을 수 있는지? 놀이를 통해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6.생후 25개월 이후

다른 아기들과 언어 이해력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시기로, 언어 발달이 느린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적합한 시기라고 해요.

 

놀이를 통한 아기의 언어 발달 관찰

언어 발달이 느린 아기

언어 발달이 느린 아기는 의사소통에 문제를 일으켜서 또래 수준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배울 수 없게 된다고 해요. 때문에 언어 발달이 늦은 아이의 치료는 빠를수록 좋고, 언어 치료의 적기는 생후 24개월쯤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1. 돌 이후, 주변 사람과 표정・몸짓으로 상호작용이 없는 경우
2. 돌 이후, ‘맘마’와 같은 자음이 들어간 옹알이를 하지 않는 경우
3. 두 돌 이후, 또래보다 알아듣는 단어가 적을 경우
4. 또래들과 하는 놀이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즐기지 못하는 경우
5. 3~4개월간 언어 발달을 느낄 수 없을 경우

 

1.상호작용

아기가 말이 늦더라도 표정이나 몸짓을 통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반응이 없다면, 돌 이전이라도 언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2.옹알이

옹알이는 아기가 말이 트이기 전에 내는 혼잣소리라고 해요. 생후 2~3개월에 울음이나 트림, 딸꾹질 같은 소리가 성대를 울리는 소리로 발전하고 생후 6~8개월에는 ‘마마’, ‘빠빠’ 등의 반복적인 음절을 발음하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아아’나 ‘오오’, ‘우우’처럼 모음 음절만 있는 옹알이를 한다면 언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3.단어

보통 돌을 지나면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는 약 100개 정도이고, 말할 수 있는 단어는 5개 정도라고 해요. 이보다 부족하다면 두 돌 이전이라도 언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4.놀이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놀 때, 특별히 말을 하지 않아도 함께 노는 아이의 의도를 알고 잘 어울린다고 해요. 때문에 친구와 함께 놀 때, 말을 잘 못해도 함께 어울린다면 괜찮다고 해요. 하지만 또래보다 놀이 수준이 낮거나 어울리지 못하면 언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5.관찰

3~4개월 정도 아이를 관찰해서 그 기간 동안 언어 발달에 진전이 있다면 계속 지켜봐도 되지만, 조금의 변화도 관찰되지 않으면 언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기는 8~24개월 사이에 사회성 학습이 중요하다

아기의 두뇌발달과 사회성

아기는 약 8개월부터 엄마의 행동을 따라 하기 시작해서 24개월까지 엄마의 말을 잘 따른다고 해요. 특히 14개월 정도 되면 아기의 자아가 강해져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말을 잘 듣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약 18개월 이전에 아기의 사회성에 대한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8개월부터 엄마와 함께 ‘밥은 수저로 먹는 거야’, ‘이건 이렇게 여기에 끼우는 거야’ 등 교육을 하는 것이 좋고, 여의치 않다면 여러 사람에게 학습 받는 것보다 한 사람에게 1:1로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36개월 이전은 엄마 혹은 특정한 한 사람과 일상을 보내며 배우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뇌를 구성하는 요소 중 뉴런과 뉴런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가장 빠르고 많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해요. 보통 시냅스는 3세까지 시냅스의 70%가 형성되고, 10세에 완성된다고 해요. 특히 초기 3년 동안 지속적인 경험과 교육이 없으면 약 40% 시냅스가 제거되기 때문에 초기 3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해요.

 

아기의 사회성 학습 방향은 칭찬과 격려가 중요하다

1.교육 방향

아기의 두뇌발달과 사회성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엄마의 칭찬과 격려,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이라고 해요. 엄마의 몸짓과 말투, 표정 등 행동뿐만 아니라 엄마의 생각과 가치관 등에 따라 아기의 두뇌발달과 사회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집안에 흥미를 유발하는 놀 거리를 엄마와 함께 배우는 것이 좋다고 해요.

 

2.교육 방법

유아 시기에는 언어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이의 언어능력을 위해 엄마가 새로운 용어를 긴 문장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연속적인 단어를 반복해서 말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3.엄마의 행동

약 8개월부터 18개월이 되면 아기는 엄마나 특정 양육자에게 애착 행동을 보인다고 해요. 더욱 엄마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성향은 모든 아기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발달 특징으로 엄마나 양육자의 유대감은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때문에 엄마가 외출할 경우 몰래 나가면 불안해할 수 있기 때문에 곧 돌아온다고 인사하고, 돌아왔을 때 안아주면서 잘 있었던 것에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기의 수면은 성장과 발달에 중요하다

아기와 수면

신생아나 영・유아 시기에 수면은 성장 및 발달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해요. 때문에 아기가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도록 수면 환경과 교육을 조성해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흔히 신생아 시기의 수면은 밤낮이 바뀌고, 2~3시간 간격으로 먹고 자고 일어난다고 해요. 이때 천장을 바로 보게 눕히고, 너무 높지 않은 온도로 재우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아기와 엄마의 수면 시간을 모두 늘리기 위해서는 잠자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푹신한 요나 침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1.생후 첫 6주

아기 수면의 밤낮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시기로 젖을 먹이면 포만감에 잠을 자고, 배가 고프면 일어나서 우는 패턴으로 이루어진다고 해요. 이때 야간의 수유 횟수를 줄이기 시작하면 밤에 자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한다고 해요.

 

2.생후 10~12주

아기의 몸에서 본격적으로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기로, 낮에는 주로 깨어 있고, 밤에는 6~7시간 지속해서 잔다고 해요. 낮잠은 평균적으로 3번에서 2번으로 줄어들게 되는 시기라고 해요.

 

아기의 시기별 수면 특성

3.생후 2개월 이후

야간 수면은 밤 사이 약 7~8회의 수면 주기로 이루어지며, 한 주기가 끝날 때마다 정상적으로 잠깐씩 깬다고 해요. 이 시기에 아기의 잠을 빨리 재우기 위해 젖꼭지를 자주 물리거나 안고 흔들면서 재우면 아기는 수면을 취할 때마다 보호자에게 똑같은 행동을 요구하게 된다고 해요. 

 

때문에 아기 스스로 잠을 자지 못하게 되고, 부모도 함께 잘 수 없기 때문에 매우 힘들 수 있다고 해요. 아기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아기가 졸려 할 때, 그러나 잠들지 않았을 때 제자리에 눕혀 스스로 자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아직 잠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의 개입이나 젖꼭지 등의 도움 없이 눕혀서 스스로 잘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4.생후 4~6개월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정해서 항상 똑같은 형태로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순서로 재우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매일 같은 시간에 목욕을 시킨 후, 옷을 갈아입히고 마사지나 자장가를 불러주는 순서로 재우고, 자장가도 같은 노래를 조용히 불러주면 좋다고 해요. 

 

특히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야간 수유를 끊는 것이 좋고, 보호자가 아기 옆에 눕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또한 방을 아이와 분리하려면 생후 5~6개월이 적당하다고 해요.

 

수면 시간은 같은 시간에, 같은 순서로 재우는 것이 좋다

5.생후 6~12개월

차츰 낮잠이 줄어들고 밤잠이 늘어나는 시기로, 돌 전후의 아기들은 하루 평균 14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해요. 잠을 잘 때 분리 불안으로 엄마의 젖이나 신체의 일부를 만지면서 잠을 자지 않도록 유도하고, 좋아하는 인형을 이용해서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용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6.2살 전후

2살 전후의 아기들은 정상적인 신체와 인지, 정서적 발달과 함께 분리 불안과 어둠에 대한 공포가 생기는 등 변화가 생긴다고 해요. 자아가 발달하기 때문에 취침시간에 더 놀고 싶어 잠을 미루고 싶어 하는데, 동일한 행동으로 같은 시간에 잠을 재우는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3~5세 경의 아이들은 임파선 조직이 발달하기 때문에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몸을 심하게 뒤척일 수 있다고 해요. 이는 ‘수면 무호흡’과 연관된 장애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만 4세가 지나도 지속적으로 낮잠이 필요하면 야간 수면 시간이 짧은 것이 아닌지, 수면 질이 나쁜 것은 아닌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 모유

모유 수유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평가받는 모유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서 아기의 성장과 면역력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 아기와 엄마의 유대관계를 높이고,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소아과 의사 아카데미(APP)도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해요.

 

1.모유의 영양소

모유에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DHA(도코사헥사에노산), 비타민A가 풍부하다고 해요. 특히 아기의 질병을 예방하는 면역 글로불린이 들어있어 설사, 호흡기질환, 중이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소아 당뇨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또한 충치 발생률을 낮춰서 치아 배열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모유 수유는 산후우울증을 예방한다

2.모유 수유와 산모

모유 수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에게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해요. 모유 수유는 아기와 정서를 교류하기 때문에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산후 회복도 빠르다고 해요. 또한 모유 수유 시,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자궁을 수축시켜  산후출혈을 예방하고, 유방암과 난소암 등의 암 발생률을 낮추고 산후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또한 모유 수유만 하는 경우 월경이 지연되기 때문에 피임 효과도 있다고 해요. 단, 모유 수유 중 금기 약물이나 항암제, 면역억제제, 정신과 약물 등 산모가 복용하는 약물이 아기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산모가 약을 처방받을 때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3.모유 수유가 힘들 경우

산모의 수면 부족과 피로, 젖몸살 등 모유 수유가 어려운 산모도 많다고 해요. 특히 아기가 엄마의 젖을 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산모의 유두에 상처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면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느끼게 돼요. 이럴 경우 교정기나 주사기를 이용해서 모유를 수유하면 된다고 해요.

 

아기의 영양섭취

아기는 짧은 시간 안에 성장이 큰 만큼 통통하다고 해서 비만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영・유아 시기에 열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영양이 결핍돼서 지방 유전자인 FTO가 망가지기 때문에 오히려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때문에 단순히 통통하다고 해서 성인처럼 열량을 제한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해요.

 

지금까지 아기 성장발달 계산기와 성장표 이용하는 방법과 시기별 아기 성장의 특징과 아기 수면, 모유 수유 등에 대해 알아봤어요.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기의 육아를 효율적으로 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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