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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파종시기, 고구마 품종 종류와 고구마 심는 시기와 심는 방법

by 해랑사야희 2021. 5. 11.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농작물이예요. 특히 예전에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식량에서 건강식품으로 사랑받는 고구마의 파종시기나 방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이 있어요.

 

고구마 파종시기

‘고구마 파종시기와 심는 방법’

 

오늘은 고구마의 품종 종류부터 파종시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고구마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고구마 품종

고구마는 식량이 부족했던 시기에 보조식량으로 사용되었고,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었다고 해요. 보통 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와 유색고구마로 나뉘는데 각 품종마다 특성이 다르다고 해요.

 

1.일반 고구마

일반 고구마는 전분함량이 높은 품종으로 찌거나, 굽고, 튀김을 해서 먹을 수 있는데 보통 밤고구마로 부른다고 해요. 

 

율미 :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밤고구마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껍질은 붉은 살색으로 백색에 가까운 연한 황색이라고 해요. 비교적 저장이 잘 되고,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모양이 둥글둥글해서 군고구마용으로 좋은 품종이라고 해요.

 

신율미 : 율미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품종으로 껍질은 진한 홍색이고 살색은 황색이라고 해요. 전분함량이 24%정도로 높고, 단맛이 특징이라고 해요.

 

고구마는 분질 색깔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증미 : 쪄서 먹을 때 맛이 좋은 특징이 있다고 해요.

 

건미 :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에서 육성한 신품종으로, 둥글둥글하고 크기가 큰 편으로 맛은 다소 떨어진다고 해요. 하지만 튀김이나, 고추장, 물엿, 증류주 등의 가공식품을 만들 때 가장 좋은 품종이라고 해요.

 

연미 : 건미와 마찬가지로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중간정도의 분질을 가졌다고 해요. 맛이 좋기 때문에 밤고구마를 기피하는 분들에게 좋은 품종으로 수량도 높다고 해요.

 

진흥미 : 맛이 좋은 진흥미는 전국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고구마 1개의 평균무게가 160g 정도라고 해요.

 

신천미 : 가장 많이 재매되고 있는 율미의 단점인 껍질색이 다소 덜 붉고 연한 점과, 신율미의 단점인 모양이 길고 홈이 패이는 점을 개선한 품종이라고 해요.

 

신건미 : 고구마 덩굴쪼김병 등 병풍에 강한 품종이라고 해요. 율미와 비슷한 모양과 색으로 홈이 패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2.유색 고구마

일반 고구마와 달리 고구마를 자르면 색깔이 있는 품종이라고 해요. 붉은 자색고구마와 오렌지색인 주황색 고구마로 나뉠 수 있는데, 자주색은 색소나 공업용으로, 주황색은 생식이나 가공용으로 쓰인다고 해요. 자색고구마의 보라색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의 의한 것으로 빛이나 온도에서 덜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자미 : 항산화 성분과 간 기능 향상 좋은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된 자미는 건강을 위한 가공식품으로 많이 쓰이는 품종이라고 해요. 특히 다른 재료와 혼합해서 앙금, 양갱, 음료, 국수, 빵, 떡, 과자류, 아이스크림, 주류, 칩, 다식 등에 널리 사용되고, 녹즙, 샐러드 등 건강식품의 재료로 쓰인다고 해요. 단, 쪘을 경우 단맛이 사라지고 특유의 맛과 향으로 쪘을 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해요.

 

일반 고구마와 달리 자주색이나 주황색이 특징인 유색 고구마

신자미 : 자미의 단점인 묘의 연약함을 개선한 품종으로, 줄기 두께가 두껍고 튼튼해서 자미에 비해 수량이 많고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다고 해요. 또한 덩굴쪼김병 등 병충에 강하고 줄기가 짧아 재배에 유리하다고 해요. 단, 자미에 비해 저장력은 떨어진다고 해요.

 

보라미 : 다른 자색 고구마의 비해 수분과 당도가 높은 품종이라고 해요. 생고구마로 먹을 때 맛이 좋아서 샐러드나 술 안주 등에 적합하다고 해요.

 

주황색 고구마 :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이 일반 고구마에 비해 많이 함유되 있는 품종이라고 해요. 대표적으로 베타카로틴이 많은 채소로 알려진 당근보다 많거나 비슷한 정도라고 해요.

 

신황미 : 주황색 고구마와 같이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품종으로 샐러드나 녹즙 생으로 먹는 것에 적합한 품종이라고 해요.

 

 

작물 파종 용어

농작물을 파종하고 재배하는 과정에서 몇개의 전문용어를 정리했어요.

 

1.파종(播種)

작물 번식에 쓰이는 씨앗을 뿌려 심는 농사일을 말한다고 해요.

 

2.육묘(育苗)

어린 모를 번식용으로 길러서 본포(수확까지 재배하는 밭)에 파종하기까지 기르는 일. 고구마와 같은 작물은 작물의 성질상 직접 본포에 씨를 뿌려서 재배할 수 없기 때문에 육묘로 이식해야 한다고 해요.

 

3.온상(溫床)

인공적으로 따뜻하게 해서 식물을 기르는 설비를 말한다고 해요.

 

4.정식(定植)

온상이나 온실, 비닐하우스 등에서 기른 모를 밭에 옮겨 심는 일이라고 해요.

 

5.보통기재배(普通期栽培)

제철에 농작물을 파종하거나 이식하여 재배하는 일로, 농작물의 파종이나 이식하는 시기에 따라 조기 재배, 보통기 재배, 만기 재배로 나뉜다고 해요.

 

6.채묘(採苗)

모를 내기 위해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이라고 해요.

 

7.본답(本畓)

농작물이 자라는 기본 장소 , 논을 뜻한다고 해요.

 

 

고구마 파종시기

고구마는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잎과 줄기가 시든다고 해요. 이때 고구마를 캐어 보온저장했다가 이듬해 봄 묘상에 심어  나오는 싹을 잘라, 밭에 심는다고 해요. 특히 고구마를 재배할 때는 종자를 쓰지 않는다고 해요. 

 

씨고구마의 육묘상 파종은 4월 상·중순경에 시작하고, 정식하는 조기재배는 전열온상에 2월 중순, 보통기 재배로 5월 중순에 정식하는 고구마는 3월 중순 전에 파종해야 한다고 해요. 고구마 뿐만 아니라 여러 작물들의 파종은 파종 방법과 파종전 육묘상 소독, 온도와 습도 관리 등에 신경써서 해야 한다고 해요. 

 

  • 육묘상 파종 : 4월 상·중순경
  • 정식 조기재배 : 2월 중순경
  • 보통기 재배 : 3 중순

 

씨고구마 고르는 방법

씨고구마는 싹 트임과 재생력이 좋고, 품종 고유의 특징이 나타나며 검은무늬병, 무름병 등 병해가 발생하지 않고, 냉해를 받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냉해를 받은 고구마는 양 끝이 갈색으로 썩은 것이 많고 광택이 적으며, 잘라보면 살색 유액이 적다고 해요. 또한 육묘 시 싹이 잘 트지 않고 부패하기 쉽다고 해요.

 

씨고구마는 100~200g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씨고구마는 크기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데, 크기가 크면 튼튼한 묘가 나오지만 수량이 떨어지고, 작을경우 약한 묘가 나오지만 수량은 올라간다고 해요. 보통 100~200g 정도의 크기를 씨고구마로 활용한다고 해요. 

 

고구마 파종방법

고구마는 줄기가 달려있는 머리 부분에 싹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머리를 한쪽 방향으로 나란히 묻고, 분질 고구마(밤고구마)인 율미, 진흥미, 다호미는 5~10cm, 중간질 고구마(호박고구마)인 호감미, 풍원미는 2~5cm, 자색고구마인 신자미는 줄기가 가늘어 2cm 이내 간격으로 묻는다고 해요. 

 

  • 분질 고구마 : 5~10cm 간격
  • 중간질 고구마 : 2~5cm 간격
  • 자색 고구마 : 2cm 간격 

 

씨고구마를 묻고나서 1차 채묘까지 전・양열온상은 40일, 일반 비닐냉상은 50~60일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씨고구마 하나에 모종 생산량은 20~30개로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보통 10a에 필요한 모종 수는 4500~7100본으로, 무게는 70~100kg이 필요하다고 해요.

 

씨고구마의 1차 채묘는 40~60일 정도 소요된다

모종의 품질 향상과 뿌리내림을 위해서는 모종 자르기 3~4 전과 자른 3.3㎡당 요소 1%액을 4∼6리터 정도 잎에 뿌려 웃거름하면 된다고 해요. 또한 본답에 삽식, 혹은 모종 증식을 위해 싹을 자를 때는 25~30cm 길이의 밑동 부분 5~6cm(2~3마디) 남겨서 자르고, 자른 싹은 15℃에서 2~3일간 굳힌 심으면 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고르게 된다고 해요.

 

고구마 파종 주의사항

고구마 육모는 온도가 낮거나 건조하면 모판흙 표면에 회색 곰팡이가 생겨 부패할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온도와 습기 등 육묘상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고구마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모판은 30~33℃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게 물을 충분히 줘서 싹이 튼 뒤에도 모판흙 표면이 건조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 싹이 트기 까지 30~33℃ 유지
  • 싹이 튼 후 23~25℃ 유지
  • 건조하지 않게 충분한 수분 유지

 

지금까지 고구마 품종의 종류와 파종시기,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고구마를 재배하거나 키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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