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라고 해요. 보통 1.2~1.5kg에 달하는데, 건강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알아채기 힘들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 7가지’

 

오늘은 간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려고 해요. 간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음식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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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간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온몸에 영양분을 분배하거나 약물이나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중요한 장기라고 해요. 또한 소화작용을 돕는 담즙산을 만들고 우리 몸에 들어오는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해요. 간은 대표적으로 대사작용, 해독작용, 면역작용, 담즙 형성과 같은 여러 역할을 하는데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간염, 간경화, 간성뇌증, 지방간 등의 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간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

간 기능 저하 원인

간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와 과도한 음주라고 해요. 이와 함께 과한 약물복용과 양양 불량, 대사작용 이상, 비만 등에 의해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해요.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의 해독작용, 대사작용의 이상, 혈액응고 생성 저하, 담즙의 이상으로 쉽게 피로하고 입맛이 없어지며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또한 면역력이 약해져서 멍이 잘 들거나 코피가 잘 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 간염 바이러스
• 과도한 음주
• 과한 약물복용
• 영양 불량
• 비만
• 스트레스
• 기름지거나 짠 음식
• 무리한 다이어트

 

간 기능 저하 증상

간 기능의 저하되면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 얼굴색이 어두워지거나 황달 증상
• 대변 색깔이 하얗거나 갈색
• 잇몸 출혈과 코피
•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

 

과한 영양제는 간 건강에 좋지 않다

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7가지

간 건강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와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고, 위생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특히 과한 영양제 복용과 무리한 체중감량도 간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요.

 

1.과도한 음주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 중 하나라고 해요. 일주일에 2회 이상 술을 마시면 간이 쉽게 피로해지고 회복 기능도 떨어진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술을 마셨다면 3~4일은 금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2.많은 영양제

건강을 위해 먹는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좋지 않다고 해요. 처방된 약과 건강보조식품 등 한 번에 여러 개의 약을 복용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량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3.스트레스 해소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이 지속되면 간의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해요. 충분한 휴식으로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 간 건강에 좋다고 해요.

 

4.위생적인 식습관

간염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5.기름진 음식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은 간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요. 섬유소가 많은 채소, 과일, 곡물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해요.

 

 

6.무리한 다이어트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몸에 좋다고 해요. 하지만 무리한 체중 감량은 간에 좋지 않다고 해요. 특히 일주일에 1kg 이상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 간염이나 간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체중 감량을 해야 간에 무리 가지 않고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해요.

 

유산소 운동

7.적절한 운동

적절한 유산소 운동(조깅, 수영, 등산 등)을 정기적으로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간의 해독력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이 좋아진다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7가지

간세포 재생을 위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살코기, 달걀, 우유, 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은 간의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현미, 잡곡, 통밀, 율무, 팥, 수수, 보리 등의 곡류도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간의 대사를 촉진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녹황색 채소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담즙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간세포막을 안정화시키는 미역, 파래, 김 등 해산물 등도 좋다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부추

 

1.부추

간에 좋은 음식 중 부추는 간 기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채소라고 해요. 부추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비타민B 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회복에 좋고, 체내 독소를 해독해 주는 역할을 해서 간 기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쑥

2.쑥

마늘, 당근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야채로 꼽히는 쑥은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다고 해요. 특히 손상된 간 기능 회복에 좋기 때문에 황달이나 간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브로콜리

 

3.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좋다고 해요.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을 말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경화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해요. 브로콜리는 간의 해독을 증가시켜서 독소 배출과 지방 흡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시금치

 

4.시금치

간에 무리가 가거나 지쳐서 손상을 입게 되면 우리 몸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데, 시금치는 체내 대사과정을 촉진시키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간 건강에 좋다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마늘

5.마늘

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 들어있어 간암을 억제하고 간의 해독과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 적은 양으로도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간의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블루베리

 

6.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는데, 성장과 노화 방지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간염과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간에 좋은 음식, 올리브오일

 

7.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을 보호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준다고 해요.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분들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고 해요.

 

간에 좋지 않은 음식

앞서 설명했듯이 간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은 술(알코올)이라고 해요. 막걸리 360ml, 소주 2잔, 맥주 600cc, 와인 2잔(240cc), 양주 2잔 이상은 간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요. 특히, 오래된 곡류나 견과류에는 곰팡이가 피는데, 세척하거나 가열해도 ‘아플라톡신’과 같은 곰팡이독소가 잔류해서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기름진 음식과 당분이 많은 인스턴트식품 등도 많이 먹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어서 좋지 않다고 해요.

 

• 막걸리 360ml
• 소주 2잔
• 맥주 600cc
• 포도주 2잔(240cc)
• 양주 2잔
• 기름진 음식
• 인스턴트식품
• 오래된 견과류와 곡류

 

간 질환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과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다르다고 해요. 특히, 민간요법이나 인터넷에서 간에 좋다는 음식들이 있는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간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간세포 재생에는 단백질이 좋은데 간경화나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고단백 식사는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또한 녹황색 채소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의 경우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져 심장마비 위험성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간의 상태에 따라 전문가와 상의해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대한 간학회에서는 간에 좋다고 권장되는 민간요법 중 인진 쑥, 돌미나리 즙, 녹즙, 상황버섯, 헛개나무, 오가피 등은 농축되면 간에 부담을 주거나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발표했어요.

 

• 인진쑥
• 돌미나리 즙
• 녹즙
• 상황버섯
• 헛개나무
• 오가피

 

지금까지 간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봤어요. 건강할 때도, 건강하지 않을 때도 알아차리기 힘든 ‘침묵의 장기’ 간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렸기를 바라며 글을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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