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식품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요. 그중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열을 내리고 신장을 보호하며, 염증과 혈압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발표되면서 울금이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강황 효능’
오늘은 강황 혹은 울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섭취하는 방법과 요리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살펴 볼께요.
강황
강황의 학명은 Curcuma longa로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분포된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로 보통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을 말한다고 해요. 카레 가루의 노란 성분인 강황은 독특한 풍미로 인도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향신료로 쓰이는데, 특유의 향과 쓴맛으로 카레(Curry) 등의 요리를 할 때 향신료로 쓰이거나 고기의 잡내를 제거할 때 사용하고,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한다고 해요. 특히, 울금과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해요.
울금
울금의 학명은 강황과 마찬가지인 Curcuma longa로 생강과에 속하며, 감자나 고구마처럼 ‘덩이뿌리’를 건조한 것을 말한다고 해요. 울금(鬱金, 라틴명 Curcumae longae Radix)은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생강과의 식물로서 오래전부터 효능이 좋아서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해요. 보통 해외에서는 강황, 국내에서는 울금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해요. 강황과 영양학적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해요.
강황과 울금
보통 인도 등에서 재배되는 것을 강황이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것을 울금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사실 울금과 강황은 모양과 성질이 조금 다르지만, 둘 다 생강과의 뿌리 작물이고 쓴맛이 나며 노란색을 띠고 있다고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동일한 것으로 규정하고 강황과 울금을 병행해서 사용한다고 해요.
식약처에 따르면 강황과 울금은 같은 식물로써 특정 부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 강황은 뿌리줄기, 울금은 덩이뿌리(뿌리가 영양분을 저장하기 위해 변형된 뿌리)로 구분된다고 해요. 강황과 울금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눈으로 구분하기 거의 어렵지만 강황의 뿌리줄기는 색깔이 짙고, 울금은 이보다 노란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몸이 찬 사람은 강황을, 열이 많은 체질은 울금이 좋다고 해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강황은 따뜻하고 쓰며 맵고, 울금은 서늘하며 향이 강하지 않다고 쓰여 있다고 해요. 울금은 기원전 1500년 전 야곱의 아들이 이집트를 떠날 때, 비상약으로 지참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조선시대 인문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도 전북 전주와 순창 등에서 울금이 지역 특산품으로 등장하는데 조선 중기 이후, 울금의 종자가 없어졌다가 진도에 다시 들여와 맥을 잇고 있다고 해요.
울금(강황)의 효능
지금부터 울금과 강황을 울금으로 통일해서 사용할께요. 울금에는 항상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칼슘, 칼륨 등이 있고, 그 외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 있다고 해요. 특히 울금의 노란 빛깔인 ‘커큐민’은 당뇨,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고, 항암과 항염 효과가 뛰어나서 최근에는 항암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또한 피부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 우리 주변에는 소화기관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양배추, 브로콜리, 홍삼 등이 있는데, 울금도 소화기관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고 해요. 또한,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은 혈액을 빨리 돌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유산소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요. 그밖에 위염, 변비, 숙취해소에 좋고, 이뇨 작용이 뛰어나서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좋다고 해요.
카레가 주식인 인도에서는 치매 환자와 암 환자가 적은데,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추론한다고 해요. 한편, 울금은 여성에게 좋다고 해요.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과 같은 여성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고, 몸 안의 유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 콜레스테롤 감소
- 소화 장애 개선
- 숙취 해소
- 비만 예방
- 면역력 증진
- 여성 질환 완화
- 간 기능 개선
단,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일종의 폴리페놀 성분으로 특별한 부작용이 없지만 임산부의 경우 울금의 일부 성분이 자극적일 수 있어 전문가의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국내산 울금
우리나라 진도에서 재배되는 울금의 커큐민 함량이 수입산 강황보다 많다고 해요. 인도산 강황에는 0.4~0.6% 커큐민이 들어있는 반면, 진도에서 재배되는 울금의 커큐민은 1%가량 들어있어 거의 2배 정도 커큐민 함량이 많다고 해요.
1. 진도 울금
국내에서 울금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곳은 서남해안에 위치한 전남 진도라고 해요. 연평균 기온이 14℃ 정도되는 진도는 겨울이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해서 울금이 잘 자란다고 해요. 국내 울금 총생산량의 약 80%인 3000t 가량을 생산하는 진도에서는 타지역보다 수확 시기가 한 달 정도 늦어서(11월~12월) 알이 굵고 색깔이 좋으며 향이 깊다고 해요. 특히, 진도 울금은 2013년 식약처에서 간 기능 개선 식품으로 인정받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에도 등록되어 있다고 해요. 또한, 파종부터 수확까지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 않고,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고 해요.
2. 울금 먹는 방법
보통 울금 자체의 향은 자극적이고 쓴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힘들어서 과립, 분말, 차, 환, 액기스 등 가공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해요. 울금을 가장 쉽게 먹는 방법은 가루 형태의 울금을 차로 마시는 방법으로 하루에 3번 마시는데,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마시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고 해요. 다만, 쓴맛이 강해서 먹기 어려운 분은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함께 마시면 좋다고 해요. 특히, 울금을 유제품에 타서 마시면 울금의 흡수를 돕고 쓴맛을 중화시켜서 좀 더 수월하게 마실 수 있다고 해요. 해외에서는 라떼에 타서 마시는데 이를 '골든 라떼'라고 부른다고 해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울금을 오일 형태로 마시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껍질째 사과를 갈아서 울금가루와 콩가루,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지용성 물질인 커큐민이 올리브오일과 콩가루로 인해 흡수율이 높아지고, 좀 더 수월하게 울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먹는 양은 하루에 한 번 소주잔 분량으로 마시면 된다고 해요.
울금 레시피
울금은 건강한 식재료인 만큼 요리에 넣어서 섭취하면 좋다고 해요. 찜닭이나 전을 만들 때 넣거나 밥을 지을 때 넣어서 섭취하면 좋다고 해요. 또한, 수육을 삶을 때 잡내 제거에 사용할 수 있고, 라떼에 넣어서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해요. 자세한 강황 레시피는 아래 링크의 글을 보면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울금에 대해 알아봤어요. 몸에 좋은 울금으로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길 바랄께요.
면역력에 좋은 초유단백질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https://reviewheeya.tistory.com/148
그린 프로폴리스에 대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https://reviewheeya.tistory.com/102
면역력에 좋은 대왕 마늘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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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 레시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시피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https://reviewheeya.tistory.co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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