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증상과 응급처치, 인대 파열 치료 총정리

바야흐로 추운 계절이 지나고 외출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어요. 등산과 하이킹, 달리기 등 운동도 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하지만 겨우내 움츠러든 몸을 갑작스럽게 움직이면 운동 부족으로 약해진 근육에 무리가 와서 몸에 이상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지기도 해요.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증상과 응급처치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오늘은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건강과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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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질환

평소에 몸을 움직이지 않거나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발이 삐었다’고 하는 발목염좌는 축구나 테니스 같은 격한 운동뿐만 아니라 걷기, 달리기, 등산 등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발을 헛디디거나 발목이 꺾이는 경우뿐만 아니라 자신의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고 움직이는 경우에도 발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1. 발목염좌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해 주는 섬유성 결합 조직으로 관절이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우리가 흔히 발이 삐었다고 하는 것은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목염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주로 발생한다고 해요.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발목뼈가 비틀리면서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늘어나서 염증이 발생하는 발목염좌는 보통 발목 인대가 살짝 늘어난 정도의 경미한 상태가 보통이지만,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발목이 붓거나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발목 인대가 파열될 가능성이 높아 병원을 내원해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해요.

 

발목 인대는 격한 운동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늘어날 수 있다

2.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증상

보통 발목이 삐거나 접질렸다고 하는 것은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 중 발목 외측 측부에 위치한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발목 인대가 늘어나면 손상된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1 도는 가벼운 손상으로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늘어난 상태라고 해요. 2 도는 인대가 파열되거나 불완전 상태의 손상이고, 3 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3도에 해당되면 수술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요. 주요 증상으로는 발목 복사뼈 주위에 심한 통증이나 멍 자국, 붓기 등이라고 해요. 

 

3.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 때 응급처치

경미한 증상의 발목염좌는 인대가 살짝 늘어난 상태로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압박과 냉찜질을 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 아이스팩이나 얼음을 넣은 비닐봉지 등으로 하루에 약 4~6회씩, 20분 정도 해당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이후, 어느 정도 붓기가 나아지면 4~5일째부터 온찜질을 하면 된다고 해요. 간혹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 때 냉찜질과 온찜질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친 후 온찜질을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또한, 잠을 잘 때는 심장의 위치보다 발목을 높게 위치해서 자는 것이 좋다고 해요.

 

4. 만성 발목염좌

발목을 접질려서 인대가 늘어났을 때 처치를 소홀히 하면 만성 발목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만성 발목염좌로 이어지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발목을 삐게 되고, 관절의 과부하로 연골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발목염좌 치료

5. 발목염좌 치료

발목이 붓거나 멍이 들고, 보행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느끼면 인대가 파열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우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MRI와 초음파 검사로 발목 인대 손상을 확인한 후, 치료방법을 결정한다고 해요.

 

발목 인대의 일부분에만 파열이 생겼다면 증상에 따라 약물 및 주사,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발목 인대 파열이 심하거나 비수술적 치료 효과가 미비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요. 발목 인대 파열의 수술적 치료는 증상에 따라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데, 수술 후에는 재활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해요.

 

6. 발목질환 예방

발목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발목 보호대나 압박붕대로 테이핑을 해서 미리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증상과 응급처치,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을 가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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