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덩어리혈,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증상과 검사 방법

생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또 다른 말로는 월경이라고 해요. 여성의 몸이 건강하고, 임신을 할 수 있는 몸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생리 주기는 평균적으로 28일 정도라고 해요.

 

생리 덩어리 혈,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생리 덩어리혈,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오늘은 정상적인 생리혈이 아닌 덩어리진 생리혈인 생리 덩어리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생리 덩어리 혈이 생겨서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고민인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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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생리(menstruation, 月經)는 배란 후 수정되지 않아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가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요. 평균 초경 연령은 13세 정도이고 평균 폐경 연령은 약 50세 전후로, 임신이 되지 않으면 28일째 정도에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면서 월경을 하게 된다고 해요.

 

 

1. 생리주기

생리는 난포기, 황체기로 나눌 수 있는데, 난포기에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면서 생리가 멈추고 자궁의 내막이 두꺼워지기 시작한다고 해요. 생리주기가 28일인 경우, 시작일로부터 14일 전후로 배란이 시작되는데, 배란 이후 난소에서는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되면서 자궁내막이 착상에 대한 준비를 하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이때 임신이 되지 않으면 28일째 정도에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면서 생리를 하게 된다고 해요.

 

생리주기

정상적인 생리 간격은 평균 28일로 21~35일 사이에 시작되는데, 보통 3~5일간(4.5~8일) 지속된다고 해요. 생리량은 평균 35㎖이며 10~80㎖까지 정상이라고 해요. 참고로 한국인 여성의 경우 정상 생리량의 경우 중형 생리대를 하루 5개 정도 사용하고, 야간에는 오버나이트 1개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2. 생리 증상

생리 전 혹은 생리 중에는 복통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외에도 편두통,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유방 압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감정적으로 우울하거나 예민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식욕이나 성욕의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생리 덩어리혈

우리 몸은 항응고 물질이 분비하기 때문에 생리혈이 굳지 않고 액체 상태로 원활하게 배출된다고 해요. 하지만, 간혹 생리량이 많거나 혈액의 흐름이 과도해서 항응고 물질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서 덩어리진 생리혈이 쏟아지기도 한다고 해요. 이러한 현상을 생리 덩어리혈이라고 해요. 생리량이 많은 첫날이나 둘째 날에 흔히 발생하는데, 보통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인 2.5cm 이하로, 생리 덩어리 혈이 간혹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1. 철분 부족

철분은 우리 몸의 자연적인 항응고제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하지만 철분이 부족하면 자연 항응고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덩어리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생리량이 많으면 여성은 철분을 많이 잃는다고 해요.

 

2.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 부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불균형을 이루면서 덩어리 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을 두껍게 하는데,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면 덩어리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3. 생리주기

생리량이 많거나 생리 주기가 길어지면 자궁안에 생리혈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덩어리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생리 덩어리 혈 관련질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생리 덩어리혈 관련 질환

생리 덩어리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1시간에 1번 이상 패드를 갈아야 할 정도로 생리량이 많다면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해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암이 아니기 때문에 생명에 직접적인 위험이 되지 않지만, 생리통이나 요통, 골반통 등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불임이나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1. 생리 덩어리 혈 이상 징후

생리의 양이 80ml 이상이면서 덩어리 혈이 나올 경우 부인과 질환에 의한 이상 징후일 수 있어 산부인과 등을 방문해서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2.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혹이 난 것을 말하는데, 자궁근종이 생기면 강한 수축 및 경련통이 발생하며 자궁 수축을 방해한다고 해요. 특히,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 자궁내막의 면적이 넓어져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 덩어리혈이 나올 수 있다고 해요.

 

 

3. 자궁선근증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으로 파고들어 자궁이 비대해지고 딱딱해지는 질환이라고 해요. 자궁이 비대해지고 딱딱해져서 자궁근육의 수축을 방해하기 때문에 생리혈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서 생리 덩어리혈이 발생한다고 해요.

 

4.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이 난관을 타고 자궁 밖에 자리 잡은 질환으로 자궁내막종이라는 피혹을 만들어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해요. 자궁내막종이 난소에 발생하면 배란을 방해해서 호르몬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생리량이 많아져 생리 덩어리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5. 검사방법

생리 덩어리혈의 원인이 되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초음파 검사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초음파의 감도나 해상도가 떨어질 경우 크기가 작은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감도, 고해상도의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6. 치료방법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증상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해서 치료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자궁적출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지금까지 생리 덩어리혈에 대해 알아봤어요. 생리 덩어리 혈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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