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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 끌라라, 트로이의 목마, 더티호, 레드아이 편의점 칵테일 레시피

by 해랑사야희 2020. 5. 6.

최근에 혼술과 홈술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청승맞게 혼자서 무슨 술이냐고 있지만, 집에서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 혹은 넷플릭스를 보며 여유롭고 가볍게 술을 마시는 즐거움은 꽤나 괜찮은 혼자만의 파티예요.

 

“모히또-끌라라-트로이의-목마-더티호-레드아이-칵테일-레시피”
모히또, 끌라라, 트로이의 목마, 더티호, 레드아이 칵테일 레시피

‘모히또, 더티호, 레드아이 칵테일’

 

오늘은 편의점에서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 있는 칵테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던 모히또부터 스페인의 날씨를 닮은 끌라라와 자신도 모르게 취하게 되는 트로이의 목마, 시각적으로 즐거운 더티호, 그리고 해장용 칵테일인 레드아이까지. 조금은 특별한 혼술과 홈술을 즐기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모히또(Mojito)

쿠바의 전통 음료 중 하나로 ‘마법의 부적’이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Mojo'에서 유래된 모히또는 럼의 하나인 바카디(Bacardi)를 기본으로 하는 칵테일이라고 해요. 모히또는 스페인 이민자인 ‘돈 파쿤도 바카디 마소’가 1862년에 처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쿠바 혁명 전까지 바카디로 사용했지만, 혁명 이후 쿠바에서는 바카디 대신 아바나 클럽(Havana Club)을 사용한다고 해요. 

 

 

모히또는 헤밍웨이가 사랑한 두 가지 칵테일 중 하나로 꼽히는데, “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에서, 나의 다이키리는 엘 플로리디타에서(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라는 어록이 유명하다고 해요. 라임과 민트의 밝은 초록색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모히또는 민트의 청량감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라고 해요.

 

“모히또”
모히또

1. 오리지널 레시피

라임주스에 설탕을 넣고 잘 녹인 후 민트 잎(예르바 부에나, Yerba Buena)을 넣고 찧어요. 이후 얼음과 럼을 넣어서 잘 섞어준 후, 탄산수를 넣고 라임으로 장식하면 돼요.

 

  • 럼 : 45ml
  • 민트 잎 : 3장
  • 설탕 : 2 티스푼
  • 라임 : 1/2개
  • 탄산수 : 적당량

 

2. 편의점 레시피(4,100원)

기존 오리지널 레시피에서 설탕, 라임, 탄산수를 칠성사이다 혹은 스프라이트로 대체하고, 럼을 소주로 대체하면 돼요.

 

  • 칠성사이다(2,000원) : 5잔
  • 참이슬(1,800원) : 2잔
  • 씨그램 라임(1,300) : 기호에 따라 조절

 

“끌라라”
레몬소다와 호가든으로 만드는 끌라라

끌라라(Clara)

술을 마시며 수다를 즐기는 문화가 있는 스페인에서 레몬소다를 섞은 달콤한 맥주 끌라라는 주로 낮에 마신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스페인에 가면 꼭 마셔보길 추천하는데, 술이 약한 사람도 음료수처럼 부담 없이 마시는 맥주라고 해요. 맥주에 레몬맛 환타를 섞은 맛으로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라고 해요.

 

1. 편의점 레시피(4,200원)

레몬 토닉과 맥주를 1:1 비율로 섞어서 마시면 비슷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해요.

 

  • 슈웹스 레몬 토닉(1,700원) : 반잔
  • 호가든(2,500) : 반잔

 

“트로이의-목마”
작업용 칵테일로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

트로이의 목마(Trojan Horse)

씁쓸한 맛의 흑맥주인 기네스와 콜라를 섞어 만든 칵테일 트로이의 목마는 영국이 본고장이라고 해요. 달콤한 맛에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취하기 때문에 술자리에서 작업용으로 유명한 칵테일이라고 해요.

 

1. 편의점 레시피(4,500원)

차가운 기네스 맥주와 콜라를 9:1비율로 크리미한 거품이 생기도록 먼저 기네스를 따르고, 양주잔으로 1샷정도 콜라를 넣어 섞으면 된다고 해요.

 

  • 기네스(2,500원) : 잔의 90%
  • 콜라(2,000) : 양주잔 1(60ml)

 

“더티호”
호가든과 기네스를 섞어 만드는 더티호

더티호(Dirty Hoe)

부드럽고 쌉쌀한 맛의 더티호는 호가든과 기네스를 1:1로 섞어서 층을 만드는 하프 앤드 하프(Half and Half) 칵테일이라고 해요. 호가든은 4.9도, 기네스는 4.4도로 도수가 높지는 않지만, 취기가 쉽게 올라서 주의해야 하는 칵테일이라고 해요.

 

1. 편의점 레시피(5,000원)

호가든의 거품이 많이 생기도록 맥주컵에 따른 후, 숟가락을 뒤집어서 기네스를 조심스럽게 부어서 호가든과 기네스가 분리되게 만드는 게 포인트라고 해요. 비율은 반반으로 해도 되고, 호가든 2/3과 기네스 1/3 비율로 해도 괜찮다고 해요.

 

  • 호가든(2,500원) : 2/3
  • 기네스(2,500) : 1/3

 

“레드아이”
기네스와 토마토주스로 만드는 레드아이

레드아이(Red Eye)

빨간색의 시각적인 즐거움과 산뜻한 맛이 일품인 레드아이는 ‘숙취의 묘약’으로 불리며,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칵테일이라고 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숙취로 빨갛게 충혈된 눈’을 뜻하며 ‘해장용 칵테일’로 불리는데, 쌉쌀한 맥주의 맛과 부드러운 토마토의 맛이 어우러져 가볍게 마시기 좋다고 해요. 만화 ‘바텐더’에서는 기운을 북돋는 칵테일로 등장했어요.

 

1. 편의점 레시피(5,300원)

레드아이 레시피는 매우 간단한데, 찬 흑맥주와 토마토 주스를 1:1 비율로 섞어서 마시면 된다고 해요. 토마토 주스를 먼저 잔에 따르고 같은 양의 흑맥주를 따라서 섞어주면 되는데, 토마토 주스가 무겁기 때문에 많이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해요.

 

  • 기네스(2,500원) : 반잔
  • 토마토 주스(2,800) : 반잔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칵테일을 만들 있는 레시피에 대해 알아봤어요. 생소하지만 간단하게 만들 있는 칵테일로 조금은 특별한 혼술과 홈술을 즐겨보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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