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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음식, 과일, 해산물, 생선을 먹자

by 해랑사야희 2020. 4. 22.

변덕스러운 날씨가 가끔은 차가운 바람을 일으켜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이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 다가오고 있어요. 5월의 느낌이 예전과는 사뭇 다르지만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조금씩 느낄 있어요.

 

5월 제철음식

‘5월의 제철음식’

 

오늘은 봄과 여름의 기운이 만나는 5월에 맛볼 있는 제철음식을 소개하려고 해요. 과일과 해산물, 제철 생선으로 늘어진 몸의 생기를 되찾기를 바래요.

 


과일

1.매실

매실은 5월 하순~6월 중순까지 제철이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매실은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제철인 과일이예요. 망종(芒種 · 6월 6일 무렵) 이후 수확한 매실이 최고의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매실은 살균, 해독 작용이 있어 피로회복에 매우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어요. 매실에 함유된 피루브산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카테킨산은 장 속의 유해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설사나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매실을 드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칼슘이 풍부해서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있는 여성들이 매실을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보통 매실은 매실청, 매실식초, 매실잼,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으로 만들어서 먹어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매실은 김밥 재료로 매실 장아찌를 넣어서 만들면, 김밥 속 세균 발생을 막을 수 있어요. 특히 매실청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물에 타서 얼음과 함께 마시면 건강도 챙기고 갈증도 해소할 수 있어요. 

 

매실을 고를때는 신맛과 향이 진하고, 색이 선명하며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주의해야 할 점은 과일을 그대로 먹을 경우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 때문에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음식이나 약재로 가공해서 먹어야 해요. 음식이나 약재로 가공하면 독성 물질은 대부분 사라진다고 해요.

 

2.딸기

딸기는 5월 가장 맛있는 제철이다

1~5월까지 제철인 딸기는 5월이 가장 맛있는 제철로 비타민C가 풍부해서 항산화 작용을 돕고, 일라직산이라는 성분은 암세포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또한 붉은 과일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예요. 철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임산부나 여성에게 더욱 좋은 과일이예요.

 

맛있는 딸기를 고르려면 딸기 꼭지가 위로 향한 것을 고르고, 씨 색깔이 선명하고 과실이 통통하며 윤기가 흐르는 것 싱싱하고 달아요.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서, 밀봉하지 않고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않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구입 후 일주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해산물

1.다슬기

다슬기는 깨끗한 물에 서식한다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한다는 다슬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5~6월이 제철이예요.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간 기능 회복과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때문에 피로가 쌓이거나 잦은 술자리로 간이 좋지 않을때 다슬기를 이용한 음식을 드시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다슬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뜻한 기운을 가진 부추, 마늘, 닭고기 등과 궁합이 잘 맞아요. 그래서 보통 국이나 찌개류에 넣어서 먹는데, 부추와 된장을 이용한 ‘다슬기된장국’이나 백숙에 다슬기를 넣은 ‘다슬기백숙’으로 먹으면 정말 좋아요. 다슬기를 고를때는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길쭉한 것을 골라야 신선하고 맛이 좋다고 해요.

 

2.멍게

멍게는 5월 한달이 제철이다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히는 멍게는 5월이 제철이예요. 다른 제철음식은 제철이 2달 이상이 보통이지만 멍게는 오직 5월 한달만 제철이기 때문에 제철음식 맛보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필히 추천하는 음식이예요. 붉은색의 단단한 몸에 파인애플처럼 돌기가 돋아있어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 불리는데, 지방이 거의 없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아요.

 

멍게의 껍질에는 천연 식이섬유가 있어 콜레스테롤과 혈당 감소,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예요. 멍게 속은 숙취에 좋은 신티올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당뇨병에 좋다고 해요. 특히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 있어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멍게는 특유의 향을 그대로 느낄 있게 초고추장에 회로 먹는것이 좋아요. 멍게를 고를때는 껍질이 단단하고 색이 붉은 것이 좋고, 속살은 오렌지색을 띨수록 신선하다고 해요.

 

생선

1.장어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 '장어'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춘 고단백 식품인 장어는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이예요. 5월부터 7월까지가 제철인 장어는 일반 생선에 비해 150배 함량의 비타민A가 함유되 있고,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활성산소 제거, 시각 보호, 암 예방 및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오메가3 계열인 지방산(EPA,DHA) 함량이 높아서 성인병 예방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요.

 

장어의 콜레스테롤은 다른 어류에 비해 높게 함유되 있는데, 불포화지방산과 토코페롤 등에 의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오히려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배설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요. 그 밖에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B가 많아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정력 향상 효과가 좋아요.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해서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좋아요.

 

주로 구이나 덮밥 등으로 많이 섭취하는데, 소금이 살짝 뿌려진 구이에 생강을 올려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예요. 장어를 고를때는 살이 미끈하고 투명하며 등 색깔이 진한 것이 좋다 해요.

 

제철이 겹치는 음식

5월 제철음식은 3월과 4월에도 제철인 음식들이 있어요. 딸기, 두릅, 주꾸미, 키조개, 참다랑어, 소라 등이 겹치는데, 5월에도 맛이 좋은 제철음식이기 때문에 마지막 제철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5월은 가정의 달이예요. 사랑하는 가족 혹은 사람들과 제철음식을 먹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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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어떤댓가를 받고 작성된게 아닌 순수하게 작성된 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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