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티비 뜻과 유래, 저쩔티비 등 2021 신조어

X세대, N세대, 밀레니엄 세대를 지나서 MZ 세대가 조명 받고 있어요. 특히 디지털 세대로 사회, 정치, 문화, 경제 등에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MZ 세대들의 신조어는 그들만의 언어로, 그 언어를 알지 못하면 소통을 하기 힘들다고 해요.

 

어쩔티비 뜻과 유래, 2021 신조어

‘어쩔티비 뜻과 유래’

 

오늘은 MZ 세대들이 사용하는 2021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언어 중, MZ 세대 신조어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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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세대 간의 구분이 다소 애매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최근 매스컴에서 1980년대 초(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해서 MZ 세대라고 부르고 있어요. MZ 세대는 디지털과 모바일 기기에 익숙해서 온라인 활용에 능숙하고 잘 다룬다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특히, X세대의 자녀들인 Z세대는 SNS 사용을 많이 하는 디지털 세대로써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해요.

 

1. 세대 간의 소통

MZ 세대 이전들과 MZ 세대들은 생활습관과 가치관뿐만 아니라 언어 사용에도 뚜렷한 차이가 있어 MZ 세대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알지 못하면 일상에서도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자녀들과 소통을 위해서 일부러 신조어들을 배우려고 하는 부모들도 많다고 해요.

 

2. 신조어

과거에도 시대 흐름에 따라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유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즐’, ‘갑툭튀’, ‘지못미’ 등이 대표적인데, 최근에는 신조어 테스트와 같은 퀴즈 형태로 유행에 민감한지를 판단하기도 한다고 해요.

 

mz세대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어쩔티비

어쩔티비는 최근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로 각종 커뮤니티나 카페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한다고 해요. 어쩔티비와 함께 저쩔티비도 함께 사용하는데, 뜻은 ‘어쩌라고’라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큰 의미를 담기보다 일반적인 반박어로 어쩔이라는 말에 전자제품을 붙여서 ‘어쩔티비’, ‘어쩔냉장고’를 사용한다고 해요.

 

2021 신조어

어쩔티비와 저쩔티비와 함께 반모, 박박, 알잘딱깔센 등 MZ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들이 많다고 해요. 

 

1. 반모/반박

주로 친밀한 관계가 아니거나 익명으로 대화할 때 사용하는 신조어인 ‘반모’는 반말 모드의 줄임말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저랑 반모 할래요?”는 앞으로 반말로 이야기하자는 의미라고 해요. 반모와 반대로 ‘반박’은 반말 모드 박탈의 줄임말로 더 이상 반모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해요.

 

2. 박박/나나/짜짜

대박, 겁나(혹은 비속어 X나), 진짜의 뒤 음절을 두 번 반복한 신조어로 어쩔티비와 함께 자주 사용한다고 해요.

 

3. 갓생/캘박

영어 단어인 ‘갓(god)’과 ‘인생’의 합성어인 갓생은 ‘성실하고 부지런한 인생’을 뜻하는 신조어라고 해요. 또한, 달력을 뜻하는 캘린더와 박제의 합성어인 ‘캘박’은 캘린더에 박제한다는 뜻으로 일정을 캘린더에 저장한다는 의미라고 해요.

 

4. 알잘딱깔센

처음 들으면 어떤 의미인지 도저히 가늠을 하기 힘든 신조어로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를 줄인 뜻이라고 해요.

 

5. 삼귀다

이성과 사귀기 전 단계를 뜻하는 ‘썸’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사귀다를 4귀다로 발음해서 그전 단계인 3귀다라고 해요. 썸 타는 중과 같은 의미라고 해요.

 

6. 핑프

핑프는 finger(손가락)과 princess(공주)의 합성어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본래 마마보이를 뜻하는 단어라고 해요. 자신이 필요한 것을 엄마에게 부탁하고 의지하는 뜻으로 노력도 안 하고 본인이 원하는 정보나 원하는 것들을 얻길 바라는 사람으로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화제가 되는 기사들이나 정보를 직접 알아보지 않고, 물어보는 사람들을 핑프족이라고 한다고 해요.

 

7. 복세편살

복세편살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가자’라는 말의 줄임말이라고 해요.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에서 유래한 신조어, '좋댓구알'

8. 좋댓구알/많관부

유튜브에서 유래된 말로,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려요를 줄임말이라고 해요. 이와 함께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에서 ‘많은 관심 부탁해요’의 줄임말인 많관부도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9. 꾸안꾸

패션에 관련된 신조어로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이라고 해요. 자연스럽게 신경 쓴 옷차림을 뜻한다고 해요.

 

10. 머선129

무슨 일이야?라는 뜻으로 ‘무슨 일이구’를 ‘머선129’로 바꿔서 말하는 신조어라고 해요.

 

 

지금까지 MZ 세대들이 인터넷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를 알아봤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신조어로 인해 자녀뿐만 아니라 부하직원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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