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심(이심)이란? 유심과 이심의 차이, 듀얼 유심 폰 장점과 지원 모델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삶에서 뗄 수 없을 만큼 밀접한 물건이 되었어요. 또한, 유심이라는 단어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어요. 그럼 혹시, e심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고, 통신비도 절약할 수 있는 e심.

 

e심과 유심의 차이, 듀얼 유심폰 장점과 지원모델

‘e심이란? 유심과 이심의 차이’

 

오늘은 e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아직 본격적으로 e심이 도입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내년 2022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e심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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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SIM)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사에 가입자 인증을 해야 한다고 해요. 가입자 인증은 휴대폰과 관련된 사용자의 정보가 저장된 칩으로 인증을 하는데, 이런 가입자 식별 모듈(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심(SIM)이라고 해요. 국내에서는 범용(Universal) 가입자 식별 모듈을 줄여서 ‘유심(USIM)이라고 하고, 현재 사용되는 유심의 종류로는 일반, 마이크로, 나노 등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해요. 처음 유심은 칩 하나만 있으면 통신사를 바꿀 수 있어서 간편했지만, 통신사를 바꿀 때마다 유심을 새로 사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으로 e심이 발전하게 되었어요.

 

현재의 유심에서 e심으로 바뀌면 여러 장점이 있다

e심

e심(eSIM)은 내장형(embedded) 심 카드로, 사용자가 직접 휴대전화에 꽂아서 사용하는 유심과는 달리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는 심 카드라고 해요. 기존에는 통신사를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유심을 사서 갈아 끼웠지만, e심은 스마트폰에 기본 내장돼 있어 이용자 정보를 통신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다고 해요. 또한, 기존 유심과 e심을 동시에 사용하면 스마트폰 한 대에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어 개인번호와 업무용 번호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1. e심 장점

e심이 활성화되면 스마트폰 개통 시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통신사와 요금제를 직접 선택해서 개통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특히, 세컨드폰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번호를 두 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e심과 기존 유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면 번호 이동이 쉬워지기 때문에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져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예를 들어, 데이터는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전화(음성 서비스)는 이동통신사(SK, KT, LG유플러스)의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2. 국내 e심 현황

현재, 정부는 e심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지만, 이동통신 3사는 매출 감소와 고객 유치 경쟁을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해요. 특히 e심을 도입할 경우, 원가가 1000~3000원대에 불과한 유심칩을 7700원에 판매하고 있는 현재 판매 수익을 잃게 된다고 해요. 반면, 알뜰폰 업체들은 결합상품과 약정으로 인해 알뜰폰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듀얼 심을 쓰면 보다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e심 도입을 적극 찬성하고 있다고 해요.

 

3. e심 지원 모델

국내 e심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신사는 알뜰폰 업체인 티플러스뿐이라고 해요. 티플러스는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해서 SK텔레콤 망에서 e심 기능을 구현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e심을 지원하는 단말기는 애플은 아이폰 XS부터 지원하고, 삼성은 갤럭시 S20부터 e심 기능을 지원한다고 해요. 하지만, 갤럭시의 경우 글로벌 모델에 한에서 e심 기능을 지원하고, 국내 출시 모델은 e심 기능을 제거했다고 해요. 현재,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스마트워치의 셀룰러 모델 등에만 e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듀얼 유심폰 종류

듀얼 유심 폰

휴대폰마다 단말기 고유 식별 번호(IMEI)가 있는데, e심이 도입되면 e심+나노심 조합으로 번호 2개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듀얼 심 방식은 2가지로 구분되는데, 듀얼 액티브(Dual Active)와 듀얼 스탠바이(dual Standby)라고 해요.

 

1. 듀얼 액티브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의 모뎀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두 개의 회선이 각각 주파수를 잡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크다고 해요.

 

2. 듀얼 스탠바이

하나의 스마트폰에 1개의 모뎀과 1개의 안테나를 사용해서 2개 회선이 동시에 대기하는 방식이라고 해요. 아이폰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전화를 사용하면 다른 하나는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e심 국내 도입 시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6월 2일, e심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 등과 e심 도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해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한국 알뜰폰 통신 사업자 협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 정보통신진흥 협회(KAIT) 등이 참석해서 논의를 하고 있는데, 빠르면 내년 2022년에 국내에 e심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지금까지 e심과 듀얼 유심 폰에 대해 알아봤어요. 두 개의 번호가 필요하거나 저렴하게 대용량의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알뜰폰 요금제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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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요금제와 편의점(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구매 방법

 

인터넷 속도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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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인터넷 속도 측정 SK 브로드밴드, KT, LG 유블러스 보상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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