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햇빛과 함께 봄이 다가오고 있어요. 예로부터 봄은 생명이 태어나는 계절로 겨우내 혹독한 땅을 참아내고 자라나는 봄나물 등을 먹으며 한 해를 시작했어요.
‘2022년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 명소’
오늘은 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가족들, 혹은 연인들과 함께 벚꽃 구경을 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벚꽃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벚나무는 번식력이 강한 나무 중 하나로, 장미과에 속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이나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자라기 때문에 벚꽃의 원산지를 둘러싸고 논쟁이 진행 중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 한라산이나 해남 두륜산이 원산지라고 해요. 벚꽃은 보통 4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해서 4월 중순이 절정기로, 봄에는 연분홍 꽃이 피고 여름에는 버찌란 열매가 까맣게 익어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1. 벚꽃 개화시기
벚꽃의 개화시기는 일반적으로 꽃이 만개한 시기가 아닌, 한 개체 중 몇 송이가 완전히 피었을 때를 말한다고 해요. 또한, 한 번에 피었다가 한꺼번에 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벚꽃이 만개한 날을 알고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2. 2022년 벚꽃 개화시기
일반적인 벚꽃의 개화시기는 4월 초순에서 중순이라고 해요. 하지만 날씨나 온도 등 기상정보와 지역에 따라 개화시기가 달라진다고 해요. 2022년 2월 하순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벚꽃 개화시기도 5~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해요.
3. 전국 벚꽃 개화시기
민간 일기예보 회사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2022년 벚꽃 개화시기는 3~5일 정도 일찍 개화할 거라고 예측했어요. 특히, 올해 2~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 벚꽃뿐만 아니라 개나리와 진달래 등의 봄꽃의 개화도 일찍 개화된다고 예측했어요. 먼저, 3월 16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해서, 남부 지방은 3월 20일, 중부지방은 3월 31일, 서울 및 수도권은 4월 2일을 개화시기로 예측했어요. 또한, 개화 후 만개까지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 제주 : 3월 16일
- 부산 : 3월 20일
- 대구 : 3월 23일
- 광주 : 3월 24일
- 대전 : 3월 29일
- 강릉 : 3월 29일
- 청주 : 3월 31일
- 서울 및 수도권 : 4월 2일
- 춘천 : 4월 5일
4. 수목원 벚꽃 개화시기
2022년 2월 25일 국립수목원에서 발표한 벚꽃 개화시기는 제주한라수목원과 전남 완도수목원이 4월 3일, 대구수목원은 4월 4일, 경남수목원은 4월 7일, 충남 금강수목원은 4월 10일, 경기 물향기 수목원은 4월 12일, 국립수목원은 4월 18일, 충북미동산수목원은 4월 18일로 예측했다고 해요.
- 제주한라수목원, 전남 완도수목원 : 4월 3일
- 대구수목원 : 4월 4일
- 경남수목원 : 4월 7일
- 충남 금강수목원 : 4월 10일
- 경기 물향기 수목원 : 4월 12일
- 국립수목원 : 4월 18일
- 충북미동산수목원 : 4월 18일
벚꽃 명소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데,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화개에서 쌍계사까지 ‘십리벚꽃길’이 있고, 전주~군산의 ‘전군가도’, 진해와 사천, 경주, 공주 마곡사, 부산 달맞이고개, 서울 남산과 윤중로 등이 벚꽃 명소로 꼽힌다고 해요.
특히, 경남 진해는 벚나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데, 장복산공원과 안민고개, 시루봉, 제황산공원, 여좌천, 해군사관학교, 경화역 등이 벚꽃 명소로 꼽힌다고 해요.
1. 화개 십리벚꽃길
화개 십리벚꽃길은 화개 장터에서 쌍계사로 가는 국도로, 벚꽃이 군락을 이루며 피기 때문에 전국의 손꼽히는 벚꽃 명소라고 해요. 화개 십리벚꽃길은 ‘혼례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벚꽃이 피는 봄날에 꽃비를 맞으며 화개 십리벚꽃길을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서울에서 화개 십리벚꽃길을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 자동차, 항공기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고 해요. 우선 서울에서 하동까지는 직행버스가 하루 6번 왕복 운행하는데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여기에서 다시 쌍계사까지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열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하동까지 하루에 2번 운행하는데, 소요시간은 6시간쯤이라고 해요. 비행기는 서울과 사천 사이를 하루에 2번 운행하고,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 남해고속도로로 하동 IC나 대전-통영 간 장수 IC로 빠지면 된다고 해요.
2. 전군가도
흔히 벚꽃 백 리 길로 알려져 있는 전군가도는 전주와 군산을 잇는 큰 길이라고 해요. 1907년 4월에 일제가 착공해서 1908년 가을에 개통했는데, 전주~김제~익산~군산을 잇는다고 해요. 이후, 일제에 의해 호남평야의 곡식을 수탈하는 길로 악용되었다가, 1975년 ‘번영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확포장 되어 벚꽃길이 조성되었다고 해요. 총 6,400여 그루의 벚꽃을 심었는데, 번영로라는 이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지었다고 해요.
3. 부산 달맞이고개
부산 달맞이고개는 1983년 국토 공원화 사업으로 벚꽃길이 조성되었다고 해요. 달맞이고개는 달맞이언덕, 달맞이동산으로도 불리는데, ‘달맞이’라는 이름은 당시 구청장이었던 채낙현 수필가(1930~2004)가 처음 붙였다고 해요. 또한, 해운대와 송정을 잇는 길이 열다섯 번이나 구불구불 이어져서 15곡도(曲道)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4. 여의도 윤중로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는 순복음교회 앞 둔치에서 여의 하류 IC 시점부인 1.7km 구간을 말한다고 해요. 보통 국회의사당 둘레길을 말하는데, 도로 양편에 1,600여 그루에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답다고 해요. 보통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인파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여의나루역(지하철 5호선)에서 내려 둘레길을 걸으면 좋다고 해요.
자세한 교통편은 여의나루역 3번 출구로 나와 한강변 도로를 따라서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남단을 가로질러서 윤중로로 가거나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로 나와 ‘토끼굴’을 지나 한강시민공원을 따라 오른쪽 방면으로 약 1km 걸으면 된다고 해요.
지금까지 2022년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 명소에 대해 알아봤어요. 봄이 성큼 다가오는 요즘, 벚꽃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길 바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당일치기 여행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https://reviewheeya.tistory.com/221
어린이대공원 놀이기구에 대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https://reviewheeya.tistory.com/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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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광고아닌, #2022 #벚꽃 #개화시기 #벚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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