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나방파리)・초파리 퇴치법, 날파리 생기는 이유와 트랩 만들기

여름이 다가오면 집안에 점점 벌레들이 생기기 시작해요. 특히 모기나 날파리 등은 신경을 거스르게 하고,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퇴치해야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날파리 퇴치법과 트랩 만들기

‘날파리 퇴치법과 트랩 만들기’

 

오늘은 날파리가 생기는 이유와 퇴치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특별히 퇴치기를 사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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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날씨가 더워지면 날파리가 생기기 쉬워요. 특히 여름철이나 장마 기간 동안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거나 음식물을 외부에 방치하게 되면 모기나 파리, 날파리 등 각종 해충들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생기게 된다고 해요. 해충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벌레를 총칭하는 말로, 대표적으로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이 있다고 해요.

 

1. 모기

흔히 볼 수 있는 모기는 사실 한 해에 70만 명의 목숨을 빼앗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곤충 중에 하나라고 해요. 일본뇌염은 5~30%, 황열병 및 뎅기열은 10~50%, 말라리아는 10~20%의 치사율을 보인다고 해요.

 

2. 파리

파리는 모기와 함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으로 음식 위에 앉을 때 수 천 마리의 세균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해충이라고 해요. 우리가 흔히 날파리라고 부르는 파리는 사실 나방파리로, 공격성과 위해성은 없지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주로 축축한 하수구나 배수구 내부에 알을 낳고 번식을 하는데, 1~2마리가 부화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엄청난 수로 번식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단 음식이나 과일을 그대로 두면 날파리가 생긴다

날파리 생기는 이유

날파리는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고 축축한 곳에 서식한다고 해요. 때문에 음식물, 특히 단 음식이 있거나 설거지를 제때 하지 않아서 쌓이게 되면 날파리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해요.

 

1. 단 음식

날파리는 달콤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요. 과일 껍질이나 당분이 포함된 음식을 좋아하고, 맥주나 와인 등도 좋아한다고 해요. 때문에 밀폐해서 보관하지 않고 그냥 음식물을 두면 날파리가 생긴다고 해요.

 

2. 청결하지 않은 싱크대

음식물이 있는 설거지를 쌓아두면 날파리가 생긴다고 해요. 특히, 음식물이 있는 싱크대에 물까지 고이면 최적의 장소라고 해요.

 

3. 외부 유입

날씨가 더워지면 창문을 열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방충망 사이로 날파리가 들어올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날파리는 수백 개의 알을 까놓기 때문에 순식간에 집안에 날파리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날파리 퇴치법

요즘에는 날파리 혹은 초파리를 퇴치하기 위해 자외선 파장으로 유인하는 퇴치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퇴치하는 방법이 있어요. 과일이나 단 음식을 좋아하는 날파리의 성향을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1. 날파리 트랩

1회용 커피컵이나 입구가 넓은 용기에 물(혹은 맥주)과 주방 세제를 1:1 비율로 섞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날파리를 유인하기 위해 과일 껍질이나 매실액, 식초, 설탕 등을 넣어서 저어줘요. 이후 뚜껑이나 비닐랩으로 입구를 막고 빨대가 닿지 않게 위아래를 짧게 잘라서 꽂은 후 날파리가 좋아하는 하수구나 배수구 근처에 놓아두면 날파리가 빨대를 통해 컵 안으로 들어왔다가 나오지 못하고 죽는다고 해요.

 

2. 로즈마리

날파리는 로즈마리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침대 주변에 로즈마리 허브를 두면 잠을 잘 때 좋다고 해요. 또한, 커피향도 싫어하기 때문에 커피 찌꺼기도 화장실에 두면 날파리를 퇴치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3. 쌀뜨물

쌀을 씻을 때 쌀뜨물을 분무기에 담아서  싱크대 주변에 뿌려주면 살균 항균 효과로 청결도 유지하고 날파리를 퇴치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식초의 산성 성분은 해충 퇴치에 좋기 때문에 9:1 비율로 식초를 섞어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4. 뜨거운 물

날파리 유충은 세정제나 살균제 혹은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잘 죽는다고 해요. 여름철 장마 시즌이 되면 일주일 한 번씩 하수구나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내벽에 붙어 있는 날파리 알이나 유충을 없앨 수 있다고 해요.

 

5. 계피 스프레이

계피는 예로부터 해충을 퇴치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먼저 계피를 물로 깨끗이 씻어서 건조한 후, 공병에 계피를 넣고 완전히 잠길 만큼 에탄올을 부은 뒤 뚜껑을 닫고 냉장고 안에서 1~2주 정도 숙성시켜줘요. 이후 물과 7:3비율로 섞어서 분무기로 날파리나 모기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뿌려주면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옷이나 침구류에 뿌려도 좋은데, 흰색 옷이나 침구류에는 얼룩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싱크대나 하수구 등을 깨끗이 유지해야 날파리를 예방할 수 있다

날파리 예방법

날파리는 번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퇴치하기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1. 음식물 처리

날파리는 과일이나 음식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잘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먹다 남은 음식물은 바로바로 처리하고, 설거지도 쌓아두지 않고 바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2. 과일 세척과 보관

과일은 날파리가 좋아하는 먹이로 특히 과일 껍질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알이나 애벌레 등이 붙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대표적으로 실온에서 보관하는 바나나는 날파리가 생기기 쉽다고 해요. 때문에 베이킹 소다로 깨끗이 세척하고, 씻은 과일은 밖에 그냥 두지 말고 냉장고나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3. 청결 유지

화장실이나 주방의 싱크대, 배수구는 베이킹소다나 세제, 린스 등을 이용해서 청결을 유지하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김이나 과자 봉지 등에 들어있는 건조제를 두거나 양초로 타일 이음새를 칠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고온다습한 날, 집안에 자주 생기는 날파리의 퇴치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날파리는 번식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해서 집안 환경과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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