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간신경종 원인과 증상, 치료법 총정리

발이나 다리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부위에요. 하지만, 발이나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자세까지 바뀌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지간신경종 원인, 증상, 치료법

‘지간신경종 원인, 증상, 치료법’

 

오늘은 무지외반증과 함께 대표적인 족부 질환인 지간신경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어느 날 갑자기 발가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해서 걱정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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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신경종

지간신경종이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가락 뿌리 부분에서 압박되면서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족부(足部, ankle and foot)에서 발생하는 신경 압박 증후군 중에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해요. 보행 중에 발이 지면에서 들릴 때,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허리 뼈 사이의 인대와 발바닥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압박되고 눌리면서 발생하는데, 주로 2~3번 발가락 사이, 3~4번 발가락 사이에 발생한다고 해요.

 

1. 지간신경종 원인

지간신경종의 원인은 발가락의 힘줄이나 신경 조직이 닳거나 헤져서 탄력을 잃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염증 등이 원인이라고 해요. 발가락 사이의 지간신경이 염증 등으로 3mm 이상 커지면 지간신경종으로 의심할 수 있는데, 주로 중년 여성들에게 발생한다고 해요. 주요 원인으로는 힐이나 앞부분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을 경우 발생한다고 해요.

 

2. 지간신경종 증상

지간신경종은 굽이 높거나 앞이 좁은 구두를 신었을 때 통증이 발생하다가 신발을 벗거나 맨발로 푹신한 바닥을 걸을 때 괜찮아지기를 반복한다고 해요. 앞서 설명했듯이 발이 불편한 신발을 신을 때 앞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나 발가락이 저린 느낌 등이 나타난다고 해요. 특히, 통증이 경미한 증상부터 따끔하고 저리거나 불로 지지는 듯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신발을 벗고 발 앞쪽을 주물러주면 좋아지기도 한다고 해요. 하지만 굽이 높거나 앞부분이 좁은 구두를 신으면 다시 증상이 심해진다고 해요.

 

지간신경종 검사

3. 지간신경종 검사

지간신경종은 환자의 증상과 전문의의 청진, 촉진(만져봄), 타진(두드려봄) 등의 이학적 검사(physical examination)로 진단할 수 있다고 해요. 우선, 환자의 통증과 증상에 대해 담당 전문의가 듣고, 서 있는 상태에서 발가락이 변형되었는지, 물갈퀴 공간이 부었는지를 확인한다고 해요. 이후, 제1 중족골과 제5 중족골을 압박해서 탄발음과 통증을 유발해서 지간신경종을 체크한다고 해요. 

 

이때, 탄발음만 들리고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간신경종으로 진단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후, 필요하다면 초음파나 MRI 등으로 자세히 검사해서 진단한다고 해요.

 

지간신경종 치료

4. 지간신경종 치료

지가신경종으로 진단되면 증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주사 및 수술적 치료로 치료한다고 해요. 우선 보존적 치료는 굽이 높거나 앞이 좁은 신발을 피하고, 부드러운 패드나 지지대를 부착한 기능성 깔창이나 밑창 등을 기능성 신발에 착용하고 소염제를 복용해서 증상을 완화한다고 해요. 지간신경종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스테로이드를 해당 부위에 주사한다고 해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비용이 적게 들고, 증상이 즉각적으로 호전되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약 30% 정도는 증상이 완전히 좋아지고, 30~50%는 부분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특히, 초기에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에서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경우에는 약 95%가 2년 내에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해요.

 

 

단, 스테로이드 주사는 피부의 변성, 피하 지방의 위축, 발바닥 연부 조직의 위축, 관절막 파열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보존적 치료와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로 치료한다고 해요. 해당 부위의 신경을 절제하는 수술로, 약 60~80%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하지만 신경을 절제한 부위에서 신경종이 재발할 수 있고, 가벼운 통증이나 감각이 저하되는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5. 지간신경종 예방

지간신경종은 치료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로 조기에 진단해서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공간이 넉넉하고 발가락이 불편하지 않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은데, 앞이 좁은 구두나 하이힐 등을 신을 때는 중간중간에 신발을 벗고 쉬는 것이 지간신경종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해요. 또한, 발바닥 앞부분에 압박이 가지 않도록 아킬레스 부위를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밖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도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지간신경종에 대해 알아봤어요. 무지외반증과 함께 흔한 족부 질환 중 하나인 지간신경종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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