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미세먼지농도를 확인하는 유용한 어플, 미세미세

미세먼지

"산책하기전 확인하세요"

전세계 인구수의 1,2위를 다투는 인도에서는 '산소카페'라는 곳이 있다고 해요. 급격한 산업화로 대기오염이 급격하게 나빠지게되면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수 있는 카페인데, 15분동안 5천원이 든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년동안 대기오염이 나빠지면서 뉴스에서 관련뉴스가 많아지고, 거리에도 마스크를 쓰는 모습들이 낯설지 않아졌어요. '황사'라는 단어대신에 '미세먼지'를 더 자주 접하게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스마트폰에 미세먼지 어플을 설치해서 집을 나서기전, 출근하기전에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곤 하죠.

아리송한 미세먼지 어플

가끔 미세먼지 어플을 사용하다보면 미세먼지 수치가 아리송할 경우가 있어요. 분명 미세먼지수치가 '좋음'으로 표시되는데, 눈이 침침하거나 목이 답답한 경우가 있어요. 실제 피부로 느끼는 수치는 '나쁨'으로 느끼는 경우가 그렇죠. 우리나라의 대기질을 측정하는 곳은 전국에 333곳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측정소가 촘촘하게 있지않고 띄엄띄엄 떨어져있어서 세밀하게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할수 없다고 해요. 더구나 국가별로 미세먼지 수치가 다르게 책정되어서 기준에 따라서 미세먼지수치가 '나쁨'에서 '보통'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있어요.

미세먼지 환경기준

미세먼지 수치는 환경기준에 따라서 달라져요. 유럽은 50㎍/m³으로 가장 엄격하고, 미국과 중국은 150㎍/m³로 가장 느슨한 기준이예요. 우리나라와 일본은 100㎍/m³으로 유럽과 미국,중국의 중간정도 기준을 가지고 있어요.WHO(세계보건기구)의 기준은 유럽과 같은 50㎍/m³이예요. 기준의 차이가 2배 혹은 3배정도이기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보면 '보통'이 원래는 '나쁨'일수 있어요.

사실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산책을 하려면 최소 미세먼지 수치가 '보통'은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수치만을 보고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불안하죠. 예컨데 미세먼지 농도가 76㎍/m³일 경우 한국기준으로 '보통'이지만,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는 '나쁨'으로 표시가 되죠.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치가 WHO(세계보건기구) 기준보다 느슨한 기준으로 적용되는 이유는 '나쁨'으로 표시되는 날이 너무 많아지기때문에 불안을 살수 있기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수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하죠.

나라	유럽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미세먼지 기준	50㎍/m³	100㎍/m³	100㎍/m³	150㎍/m³	150㎍/m³

미세먼지어플 미세미세

오늘 소개할 미세먼지 어플 '미세미세'는 WHO(세계보건기구)의 미세먼지 수치를 적용한 어플이예요. 미세먼지 기준을 총8단계로 구분하는데 현재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해서 WHO의 기준에 맞게 사용자에게 알려주기때문에 좀더 엄격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이예요.

	최고	좋음	양호	보통	나쁨	상당히 나쁨	매우나쁨	최악
미세먼지	0~15	16~30	31~40	41~50	51~75	76~100	101~150	151~
초미세먼지	0~8	9~15	16~20	21~25	26~37	38~50	51~75	76~

'미세미세'는 8단계를 컬러별로 파란색, 하늘색, 녹색, 주황색, 빨간색, 검은색등으로 구분해서 가독성이 좋아요. 가까운 측정소를 기준으로 정상 작동중인 측정소의 실시간 정보를 알려주기때문에,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해서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직접 위치를 정해서 확인할수도 있어요.

'한국환경공단'과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과측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구조인데 사실 많은 미세먼지 어플이 있고, 거의 대부분 한국환경공단과 기상청의 자료를 이용하기때문에 수치는 거의 비슷하지만 미세미세는 사용자들이 한눈에 정보를 보기쉽게 UI를 구성해서 좋았어요.

UI가 너무 단순하지 않고, 정보를 보기쉽게 표현했는데, 미세미세보다 좀더 정보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어플들도 있지만 그 어플들은 너무 정보를 복잡하게 표현하기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미세미세 어플의 또다른 장점은 위젯을 제공하기때문에 굳이 어플을 실행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