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감각 중에 소중하지 않은 감각이 없어요. 하지만 요즘 무리한 다이어트로 청각에 문제가 발생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해요. 마치 물속이나 비행기를 탔을 때처럼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예요.
‘이관개방증 원인과 치료’
오늘은 단기간의 무리한 다이어트로 귀가 먹먹해지는 이관개방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갑자기 귀에 이상이 생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이관
이관은 귓속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기관으로 귀의 고막 뒤에 중이라는 공간과 코를 이어주는 관이라고 해요. 평소에는 닫혀있지만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게 되면 열리면서 귓속의 압력을 조절한다고 해요. 또한, 귀 안쪽의 분비물을 배출하거나 콧물 등이 귀 안쪽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이처럼 이관은 귓속의 압력을 조절하고 귀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숨소리까지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해요.
이관개방증
이관개방증은 스트레스나 급격한 체중 감량,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뇌졸중,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 질환이나 파킨슨병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보통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량과 임신 중 호르몬 변화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자신의 적정 체중과 임신 기간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거나 사라지기도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거나 초기 치료가 미흡하면 이명이나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만성화될 수 있다고 해요.
1. 증상
이관개방증이 발생하면 마치 물속에 들어가 있거나 비행기를 타면 발생하는 귀가 먹먹하거나 자신의 말소리나 숨소리가 크게 들리는 증상이 발생한다고 해요. 어떤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데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심장소리가 쿵쿵 들린다면 이관개방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이관개방증은 돌발성 난청이나 급성 저음역 난청과 증상이 유사하다고 해요. 돌발성 난청과 급성 저음역 난청은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청력을 회복하지 못할 수 있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해요.
-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림
- 호흡소리가 들림
- 머리가 울림
- 귀가 막힌 느낌
2. 원인
코와 귀가 연결된 부위에 있는 이관은 평소에 닫혀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잠깐 열리는데, 스트레스나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이관 부분의 살이 빠지면서 지속적으로 열려있는 상태가 원인이라고 해요.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나 임신과 피임약 복용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이관개방증은 코막힘 증상과 비슷해서 코막힘 완화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코막힘 완화제는 이관을 건조하게 만들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해요. 그밖에 뇌졸중과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 질환이나 암이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이관개방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 비염, 부비동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
- 급격한 체중 감소
- 스트레스
- 면역력 저하
- 임신, 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상승
- 암, 신경퇴행성 질환
- 뇌졸중,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
3. 치료
이관개방증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고개를 숙이거나 누워있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입을 벌리는 행동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보통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식염수나 젤, 항콜린성스프레이를 비강 속에 넣어서 치료하는 비수술 치료와 고막에 튜브를 삽입해서 귓속의 압력을 조절하는 고막절개술, 고막환기관삽입술, 인조고막패치술, 연골고실성형술, 연골삽입수술 등 외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4. 증상 완화
이관개방증의 원인이 다이어트나 탈수 증상으로 인한 것이라면 과도한 다이어트를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스카프나 넥타이 등으로 목 주변을 살짝 조여서 이관을 좁게 하거나 껌을 씹거나 침을 삼키는 것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해요. 이와 함께 자신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5. 발살바법
이관개방증은 코와 입을 막고 바람을 세게 부는 ‘발살바법(Valsalva maneuver)’으로 이관의 기능을 개선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해요.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해서 이관을 통해 공기를 역류하고, 숨을 내쉬면서 이관을 열어 공기가 빠져나오게 해서 이관의 기능을 개선하는 발살바법은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고 해요.
- 숨을 깊게 들이마신 후,
- 코를 손으로 막고, 입은 다물어서 공기가 새지 않도록 한 후,
- 숨을 세게 내쉬어요.
하지만 발살바법은 체내의 압력을 순간적으로 높이기 때문에 귀 상태에 따라 이물질이나 병균이 이관으로 역류해서 중이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콧물을 흘리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고,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있는 분들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귀가 먹먹해지는 이관개방증에 대해 알아봤어요. 보통 호르몬 변화나 다이어트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귀에 이상이 발생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이석증에 대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https://reviewheeya.tistory.com/242
메니에르병에 대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글을 확인하세요.
https://reviewheeya.tistory.com/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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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광고아닌, #귀질환 #이관개방증 #이석증 #어지럼증 #메니에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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