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앱 ‘썸원(Sumone)’, 사랑의 유효기간을 늘리는 비트윈 같은 앱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어떤 말을 해야 그, 혹은 그녀의 기분이 좋을지, 고개를 살짝 들어서 바라본 파란 하늘의 구름이 솜사탕 같아 보이는 그와 그녀의 거리 100m 전. 그와 그녀가 가장 가까웠던 순간의 거리는 0.01cm밖에 되지 않았고, 몇 시간 후, 둘은 사랑에 빠진다. 사랑의 통조림이 있다면, 기한이 영영 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꼭 기한을 적어야 한다면, 만년 후로 적어야겠다. ‘사랑의 유효기간을 늘리는 커플 앱, 썸원’ 사랑하는 연인의 거리는 가까이 있기도 하고,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해요. 처음 설레는 감정을 느낄 때는 호흡이 가빠 오고, 얼굴이 빨개지며, 묘한 감정을 느끼며 서로에게 빠져들곤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무뎌지며, 상대방에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
2020. 3. 23.